ตอนที่ 102
제102화
October 31, 2026
송유리는 조심스럽게 중얼거렸다.
“저 사귀는 사람 없어요.”
“야, 저번에 거의 동거할 뻔했잖아. 그게 연애 아니면 뭐야?”
황이진은 송유리가 그때 왜 집을 나가려 했는지 굳이 캐묻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눈치가 빨랐던 그녀의 짐작이 어쩐지 거의 들어맞은 듯했다.
애초에 송유리가 이사 가려고 했던 건 고인성과 함께 살 생각이었지만, 이제는 고인성이 먼저 마음을 접어버린 상황인 것 같았다.
송유리가 별다른 해명도 하지 않았지만, 황이진은 그녀의 표정만 봐도 다 알 수 있었다.
‘역시... 싸웠구나!’
“내가 도시락까지 싸줬잖아? 같이 먹었어? 특별히 하트모양 계란후라이도 올려줬는데, 그런 거 보고도 싸운 거야? 남자라면 정신 못 차려야 정상일 텐데?”
“모르겠어요.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먹었는지도 모른다고? 그럼 아예 얼굴도 못 본 거야?”
“네...”
“그럼 도시락은? 너 혼자 먹었어?”
송유리는 고개를 숙이며 고개를 살짝 저었다.
“그런 건 아니고, 누가 대신 전해줬거든요. 하지만 먹었는지까진... 잘 몰라요.”
황이진은 순간 눈을 부릅뜨더니, 팔뚝을 걷어붙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와... 진짜 짜증 나네. 설마 그놈이 도시락 한 통을 혼자 다 먹고, 넌 굶은 거야? 진짜 뭐 저런 쓰레기가 다 있냐? 내가 밤새 정성 들여 싸준 도시락을 그렇게 말아먹어? 토 나온다고 진짜...”
황이진이 벌떡 일어나려 하자, 송유리가 황급히 손목을 붙잡았다.
“됐어요. 언니, 어차피 앞으로는 얼굴 볼 일조차 없을 거예요.”
“헤어졌어?”
“네... 그런 셈이에요.”
송유리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어이없는 상황을 굳이 하나하나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차라리 그냥 이 정도로 넘어가는 게 나았다.
‘어젯밤, 어차피 고인성은 꺼지라고 똑똑히 말했었잖아...’
송유리는 고인성의 말을 되뇌며 생각했다.
예전엔 고인성이 삐져서 툴툴거린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사과하고 풀어볼 생각도 했었지만 더는 아니었다.
‘이젠 정말 마음이 식은 거야. 그걸 알게 된 상황에서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매달릴 필요가 있을까...’
황이진은주호진을떠올리더니열을올리며
고맙단소리하나없이그냥받아그래서이기회에네할머니수술건좀도와달라고집매매에관해서도얘기좀하자고그것도결국에는고맙다고한마디하고고맙긴무슨우리가힘들게찾아간고작고맙다는말한마디들으려고간줄도움좀받으려고갔던
황이진은억울한표정으로계속해서
이렇게주호진욕을하는두사람사이에선거의하지만송유리는그와중에도금세포인트를
처음에는언니를안만나주려고
두사람다여러번시도했지만주호진은계속그래서송유리는황이진도백기를든줄
내가도시락싸줬다는거에혹했나
송유리는조금더궁금해져
도시락만든어떻게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