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0
제110화
October 31, 2026
“조금만 더 생각해 볼래?”
서지훈이 물었다.
“혹시... 내가 그렇게까지 싫은 거야?”
송유리는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싫은 건 아니지만, 우리 둘은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송유리가 ‘싫은 건 아니다’라고 말하자, 서지훈의 얼굴에는 눈에 띄게 웃음기가 번졌다.
“싫지 않다는 건 가능성이 있다는 거네? 괜찮아. 굳이 너를 바꿀 필요 없어. 내가 맞춰줄게.”
“그건 절대 안 돼요!”
송유리는 서둘러 고개를 저었다. 분위기가 또 묘하게 흐르는 것 같아 어쩐지 불안했다.
하지만 서지훈은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알겠어. 그럼 부담 주지 않을게. 이런 대화 말고, 딴 얘기 좀 하자. 저녁 뭐 먹을래? 내가 배달 시켜줄게.”
송유리는 머뭇거리며 답했다.
“사실... 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요...”
“얼마 전에 새로 생긴 중화요리 전문점 알아? 거기 음식 괜찮대. 그 집 걸로 시키자.”
“...”
송유리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대체 언제부터 내 의견이 이렇게 무시당하게 된 거지?’
입술을 꾹 다물고 무슨 말을 해야 서지훈이 알아들을까 고민하는 사이, 서지훈은 또 말을 덧붙였다.
“거기 제육조림 있잖아? 그거 소스에 밥 비벼 먹으면 진짜 죽인다던데?”
서지훈의 말에 송유리는 눈을 깜빡였다.
‘돼지고기 조림 소스에 밥 비벼 먹는다고? 아... 생각만 해도 미쳤다...’
벌써 머릿속에 침샘이 자극되고 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걸 눈앞에 두고 참으라고? 그건 너무 잔인하지...’
결국 송유리는 병실 안 소파에 푹 꺼지듯 앉았다.
“네. 먹을게요. 맛 정도는 보고 갈게요.”
“이거지!”
현실을청원그룹모델은원래연예계톱스타들도달려드는이번엔이런조건도그냥통합우리같은무명학생들이랑인기배우들이랑경쟁해야한다는이게말이
연예계에는어린톱스타도한둘이김이나만봐도우리랑동갑인데벌써여우주연상까지
김이나진짜진짜
완전내
들은이번청원그룹모델사실상김이나로거의며칠전에인스타에청원그룹신상가방인증도
받은건모델됐단말은안괜히루머만들어서우리이나언니욕먹게하지
나신청할붙든현장에서김이나실물만봐도대박이지
말나도
송유리는입술을꾹다문단체톡방에올라온포스터를한참
런칭한게다가김이나가유력한어쩌면내가가장피해야할이름들이한꺼번에얽혀있는
하지만이건분명히눈앞에찾아온
결과가어떻게시작도해보지않고물러서는건결코송유리답지
송유리는주저없이단체채팅방에서참가신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