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8
제148화
October 31, 2026
“네.”
짤막한 대답 뒤로 더 이어지는 말이 없자 도우미는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소파로 다가가던 고인성이 소파 위에 널브러진 청소기를 보고 미간을 찌푸리자 도우미는 다급히 달려가 그걸 치웠다.
“이런 실수 두 번 다신 없게 하세요.”
고인성이 집에 들인 여자가 한 짓 때문에 자신이 타박을 받게 되자 억울해진 도우미는 청소기를 내려놓으며 변명했다.
“이거 제가 놓은 거 아니고 사모님이 놓은 거예요!”
“그 사람이요?”
“네! 사모님이 그런 거예요.”
자신의 행동을 일러바치는 도우미에 듣고 있던 송유리는 주먹을 꽉 쥐었다.
“어제 소파에서 간식을 드셨는지 틈새에 부스러기가 너무 많더라고요. 대표님은 그런 거 싫어하시니까 앞으로 조심하라고 주의주려고 청소하라고 했는데 하기 싫다고 저걸 저렇게 내팽개치고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제자리에 두면 어디 덧나는지 아주 게으르지 짝이 없다니까요.”
고자질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게으르다는 없는 말까지 지어내는 도우미에 송유리는 화가 나 발을 동동 굴렀지만 고인성이 아직 대답을 하지 않아서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남의 집을 어지럽혀 놓고 짜증까지 냈으니 고인성이 화를 내면 뭐라고 사과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고인성이 송유리의 이름을 불렀다.
“송유리!”
높아진 그의 언성에 깜짝 놀란 송유리는 하마터면 문틈에 손까지 끼일뻔했다.
‘나 진짜 어떡하지... 아, 아까 좀만 참을걸. 진짜 망했네.’
고인성의말에송유리는불쌍한눈을하고그를올려다봤지만속으로는몰래고인성을욕하고
그런데이어지는건그녀의예상과는전혀다른
내가가정부노릇하라고이집에네일도아닌데왜손을
갑작스레뒤바뀐상황에송유리는눈을크게뜨며고인성을
진짜화난줄
고인성의말에옆에서우쭐거리던도우미는그제야자신의미래를인지했는지낯빛이점점하얗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