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8
제178화
October 31, 2026
심지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원의 가방을 드는 걸 자랑으로 여겼다.
그러니 연예계처럼 경쟁이 심한 곳에서는 청원의 가방이 더더욱 인기였다.
윤지훈은 다행히도 고인성과 각별한 사이라 윤지훈 회사에 소속된 연예인들은 늘 가장 먼저 청원의 가방을 받곤 했다.
이번에도 그래 주겠다고 약속하자 윤지훈은 그제야 표정을 풀며 고인성을 흘겼다.
“고작 그런 걸로 오늘 일을 대신하겠다고? 내가 그렇게 쉬운 사람으로 보여? 나 진짜 우리 아빠 손에 죽을 수도 있어. 내 목숨값이 그게 다야?”
“한정판도 같이 보내줄게. 어머님 드려.”
그제야 윤지훈은 마음 놓고 웃어 보였다.
“뭐 그 정도면 오케이. 역시 넌 타고난 사업가야. 우리 엄마가 청원 한정판을 워낙 좋아하잖니. 드레스룸에 하나 더 채워드리면 아빠 앞에서도 나 도와주실 거야. 그럼 아빠가 아무리 난리 쳐도 소용없지.”
윤지훈의 말을 들어보니 윤 씨 집안에서는 어머니의 지위가 가장 높은 것 같았다.
‘회장님이 사모님을 많이 아끼시나 보네.’
윤지훈은 고인성에게 가까이 다가서며 말했다.
“신제품 몇 개만 더 보내줘. 오늘 온 애들한테도 성의 표시는 해야 될 거 아니야.”
“알겠어.”
고인성의 대답에 입꼬리가 귀에 걸린 윤지훈을 보며 송유리는 아까 보았던 여자들이 윤지훈을 그토록 따르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평소에 통도 큰 사람이 어딜 가나 셋을 잊지 않고 챙겨주니 윤지훈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너희 회장님 곧 오실 것 같은데, 너 도망 안 가?”
“아, 그러네.”
고인성의 말에 윤지훈은 곧바로 다실로 뛰어 들어가 여자들을 불렀다.
“가연아, 민하야, 도희야! 이제 가야 해.”
지옥순, 지서연과 신명 나게 떠들던 여자들은 윤지훈의 말 한마디에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 이렇게 서연 씨랑 아주머니 뵙게 돼서 너무 좋아요.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
“다음에 또 뵀으면 좋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미련 한 톨 없이 나가버리는 세 사람을 보며 지옥순과 지서연은 당황해 마지않았다.
고인성을따라대문을향해걸어가던송유리는그래도마음이놓이지않는지다시한번
인사는해야하는거
물어보면내가너끌고갔다고
물론고인성도이렇게가버리는게예의없는행동이라는건알고있었지만집안사람들이자꾸만송유리를힘들게하니까그들에게자신이신경쓰는게누구인지제대로보여주고
고인성이대문에다다랐을때도우미도마침그의차를대문앞에대고
이미히터가틀어져있어서따뜻한차에올라탄고인성은담요를꺼내송유리의무릎에
귀여운무늬가그려져있는핑크색담요가고인성같은상남자가쓸물건같진않아보여서송유리는웃음을흘리며
인성씨가산
담요를힐끗보던고인성은액셀을밟으며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