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6
제96화
October 31, 2026
“저는 안 가요.”
“가고 안 가고는 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야.”
“나는 내건 데 왜 결정 못 해요?”
“유리야, 잊지 마. 너 조만간 나랑 혼인 신고 할 거고 결국 나랑 같이 살게 될 거야. 그러니 지금 가나 나중에 가나 무슨 차이가 있어?”
“차이 있어요. 어쨌든 지금은 가기 싫어요.”
고인성의 입가에 잔혹한 미소가 떠올랐다.
“유리야, 너는 거절할 수 없어.”
그는 심지어 송유리에게서 거절할 권리조차 빼앗았다.
명서원은 감히 고인성이 말을 거역할 수 없었다. 그는 그린 타운을 향해 차를 몰면서 불안한 눈빛으로 룸미러를 통해 뒷좌석을 엿보았다.
그는 고인성 같은 사람이 여자를 강제로 데려가는 일을 벌일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그러나 그는 송유리의 안위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고인성이 아무리 미쳐 날뛰어도 송유리는 절대 안 건드릴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린 타운 지하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명서원은 차를 세우고 후다닥 사라졌다.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명서원의 사라지는 속도는 마치 로켓 발사를 방불케 했다.
고인성이 먼저 차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니 송유리는 굳은 석상처럼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다. 내려올 생각이 추호도 없어 보였다.
“안 갈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요.”
“스스로 내려, 아니면 안아서 내려줘?”
고인성은 거부할 선택권조차 주지 않았다.
송유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만약 고인성이 정말 자신을 안아서 내리게 한다면 너무 부끄러워서 땅에 구멍이라도 파고 들어가고 싶을 것 같았다.
송유리는 결국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제가 내릴게요.”
송유리는 고인성의 손을 피하며 스스로 내리려 했지만 고인성은 그녀의 손을 억지로 잡았다.
“잡아주지 않아도 돼요...”
“한 번 더 말해 봐.”
고인성은지문을입력하고문을집안은불이환하게켜져있었고호화로우면서도기품이차가운색조의인테리어는심플하면서도고급스러워
집안에는아무도
송유리는집안을자세히둘러볼틈도없이고인성에게이끌려안쪽침실로문을열자넘는커다란침대가눈에침대위에는진회색깃털이불이덮여있었는데보기만해도부드럽고편안해
고인성이
우리다른곳도
송유리는고인성의눈빛이어딘가이상하다는느낌을그리고남의집에와서침실부터구경하는사람이어디있단
송유리는본능적으로한걸음뒤로물러서며다른곳으로가려했지만고인성은그녀의손을잡아당겨강제로다시
등뒤에서문이닫히고송유리의등은문에바짝고인성은그녀의한쪽손목을잡아올려문에
두사람의거리는아슬아슬할정도로고인성의뜨겁고거친숨결을느끼며그녀의귀는빨갛게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