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3
제23화
October 31, 2026
설인아는 뭘 믿고 이런 금액을 말한단 말인가?
금액을 들은 주소정도 놀란 듯 뒤로 한두 걸음 물러서더니 설연우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30억 원? 그럴 가치가 없잖아. 연우야, 그냥 이만 하는 게 어때?”
설연우는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손에 든 가방을 든 꽉 쥐었다.
‘안 돼. 절대 설인아에게 질 수 없어.’
고개를 든 설연우는 설인아를 바라보며 결단을 내린 듯한 눈빛으로 말했다.
“32억 원.”
설인아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으니 더 이상 경매할 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설연우는 32억 원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여겼다.
설연우가 다시 가격을 올릴 줄 몰랐던 주위 사람들은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설연우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심지어 존경심 가득한 얼굴로 그녀를 우러러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역시 재벌은 달라.’
“설연우 씨 정말 대단해.”
“당연하지. 설씨 가문은 재벌이야. 저 사람들에게 이 정도 돈은 아무것도 아닐 거야.”
이런 말을 들은 설연우는 오만한 표정으로 설인아를 바라봤다. 그러자 설인아가 입꼬리를 올리며 유리 카운터에서 손을 거두고 말했다.
“좋아, 난 너만큼 돈이 없으니 네가 가져.”
좌절할 줄 알았던 설인아가 오히려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순간 자만하던 설연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아니, 뭔가 이상해. 방금 너무 흥분했어. 나 돈이 없는데. 저년이 금액을 30억 원까지 올린 건 그저 날 자극하기 위해서였어.’
하지만 조금 전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설연우는 설인아에게 밀리기 싫어서 막무가내로 행동했다...
‘이제 어떡하지?’
왠지 본인이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팔찌 하나에 32억 원이나 쓴다고? 아무리 바보 멍청이인 재벌이라도 이렇게는 하지 않을 거야.”
“그렇지, 어느 재벌 대표가 바보짓을 하겠어? 부자들은 다 똑똑해. 큰돈을 써도 확실한 곳에 쓴다고.”
주위의 말을 들은 설연우는 더 이상 표정 관리가 안 되어 손톱이 손바닥에 박힐 정도로 주먹을 꽉 쥐었다.
설연우는 너무 화가 났다. 단지 설인아의 체면을 깎아내리려 했는데 이제는 모두가 그녀를 바보라고 욕하고 있으니 말이다.
설인아가설연우를지나쳐걸으며
다른매장에가볼건데동생도같이네가원한다면다시경매를해도
멀지않은곳에서있는카운터직원들의눈빛이그들은당장이라도그녀들에게달려들어호객행위를하고
설연우가이를악물며
설인아는얼굴에미소를지으며설연우의어깨를
계산하는거잊지넌설씨가문의사랑받는모두가네신분을알고있는데물건을사지않으면아버지의체면이깎일
설연우는미쳐버릴것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