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6
제26화
October 31, 2026
욕실 문을 닫은 설인아는 심장이 너무 뛰어 당장이라도 가슴을 뚫고 나올 것 같아 한참이나 욕실에서 진정되기를 기다린 후에야 옷을 입고 천천히 욕실 문을 열었다.
하지만 하시훈을 보자마자 조금 전의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라 얼굴이 다시 붉어진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하시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채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3일 후에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왜 이틀 만에 돌아온 거예요?”
그럴 줄 알았더라면 잠옷을 갖고 욕실에 갔을 텐데... 그러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시훈이 깊은 눈빛으로 그녀를 주시하며 말했다.
“일이 갑자기 빨리 끝났어.”
설인아는 그의 눈빛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뒤 욕실을 가리키면서 서둘러 화제를 돌렸다.
“그럼 먼저 씻어요.”
하지만 말을 마치자마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본인이 방금 목욕을 해놓고 하시훈더러 씻으라니... 이런 상황에 이런 말을 하니 분위기가 더 애매해졌다.
설인아는 다시 당황한 얼굴로 한마디 했다.
“오늘 밤 어디서 잘 거예요?”
이 말을 마친 설인아는 당장이라도 자신의 뺨을 때리고 싶었다. 마치 본인이 너무 급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설인아는 고개를 숙인 채 하시훈을 쳐다보지 못 했고 서 있는 것조차 불편했다.
늘 싸늘해 보이던 하시훈의 눈빛에 웃음이 가득했다. 그녀를 놀려보고 싶은 마음이 든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부부야. 어디서 잘 거라니?”
설인아는 순간 온몸이 얼어붙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녀에게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눕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고개를 숙이며 입술을 깨무는 모습에 하시훈은 더 이상 그녀를 놀리지 않기로 했다.
“나 먼저 씻을게.”
말을 마친 하시훈은 자리에서 일어나 옷장에서 잠옷을 꺼내 욕실로 들어갔다.
침대에 누워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듣고 있는 설인아는 머릿속이 복잡했다.
너무 창피했다!
욕실에 가는데 어떻게 잠옷을 안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긴장한 것도 모자라 왜 넘어지기까지 하냐 말이다!
넘어지지만 않았어도 목욕 타올이 떨어지는 일은 없었을 텐데!
게다가 조금 전의 그 두 마디, 하시훈이 그녀를 너무 급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 간 설인아는 조금 전의 상황이 너무 부끄러워 참을 수 없었다.
오늘밤절대잠을못잘
한참남자의낮은목소리가또다시
익숙해질때까지시간을하지만너무오래기다리게하지않았으면
설인아는그제야천천히눈을
적어도오늘밤은그를마주하지않아도
이것또한하시훈의배려라는것을안그녀는부드러운목소리로
하지만말을마치자마자설인아는또다시고맙다고전에하시훈이이런말을하지말라고
바로
설인아는침대가흔들리는것을하시훈이그녀를품에안자그녀는소리를
하지만이내소리가
하시훈이그녀의입술에키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