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7
제37화
October 31, 2026
고정윤은 정말 화가 났다. 평소 예의 바르고 교양 있는 딸이 오늘 이렇게 공격적일 줄 몰랐다.
자기 엄마가 처음으로 이렇게 화를 내는 모습에 하수연은 살짝 놀란 눈빛으로 고정윤을 바라보았다.
엄마가 설인아 때문에 나에게 이렇게까지 화를 내다니?
비록 엄마가 빨리 며느리를 보고 싶어 했지만 아무나 데려오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자리에 앉아 있는 하수연은 여전히 떠날 생각이 없는 듯 계속 말했다.
“엄마, 신중하게 생각해 봐요. 결혼은 큰일이에요. 결혼했다가 이혼하면 어떻게 하려고요? 시훈이가 그저 집에서 노는 여자를 데려오길 바라신 거 아니잖아요?”
아무런 능력 없는 여자를 하씨 가문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의자에 단정히 앉은 하수연은 손가락으로 반지를 돌리며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하씨 가문이 비록 오랜 역사가 있는 집안이지만 나는 하씨 가문에 의지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하씨 가문의 돈도 쓴 적이 없고요. 스스로 돈을 벌 능력이 있으니까.”
대학 시절에 창업에 성공한 하수연은 지금은 회사 대표가 되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것 또한 그녀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이었다.
하시훈의 눈빛이 잔뜩 어두워졌다. 설인아가 하씨 가문이 모두 알고 싶어 하는 인물, 청난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하시훈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인아도 스스로 돈을 벌 능력이 있어.”
하수연이 설인아를 바라보더니 조롱조로 말했다.
“어떻게 버는데? 네 비서로 일하면서 벌어?”
오늘 이곳에 와서 이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던 설인아는 저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다.
그 말에 하시훈이 눈을 가늘게 뜨고 하수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누나, 그만 좀 해!”
화가 난 고정윤은 분노가 가득 찬 얼굴로 하수연을 바라보았다.
“평소에 내가 너를 이렇게 가르쳤니?”
고정윤은 자신의 체면이 깎였다고 생각했다.
겨우 하시훈을 설득해 며느리를 데려오게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하수연이 피식 웃더니 설인아를 바라보며 담담히 말했다.
“너도 보았겠지만 너 때문에 우리 집안에 갈등이 생겼어. 설인아, 나는 원래 직설적인 성격이니까 솔직히 말할게. 내 동생과 결혼했다고 해서 평생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여자는 결국 자기 두 손으로 돈을 벌 능력이 있어야 해.”
직접적으로 그녀를 겨냥한 한 마디에 설인아는 평온한 눈빛으로 하수연을 바라보더니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하수연 씨, 서로에 대한 존중은 사람을 대하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수연 씨를 존중하는 것은 수연 씨가 시훈 씨의 누나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수연 씨도 시훈 씨의 체면을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덤덤하고 강한 기세가 없는 한마디였지만 설인아의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를 무시할 수 없었다.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때 설인아가 천천히 일어나 담담히 말했다.
“나를 선택한 사람은 하수연 씨의 동생이에요.”
하수연의눈빛이점점혐오스러워지더니냉소를
코스플레이를하는정말
하시훈이앞으로나아가설인아의손을잡고하수연을바라보며
오늘같은일은두번다시일어나지않기를
하수연의눈빛이순간적으로날카로워졌지만그녀가입을벌리기도전에하시훈이고정윤을바라보며
며칠후에다시
고정윤이한숨을쉬며
오늘집안에이런일이그녀한평생이렇게체면이구겨진적은
담담한얼굴로고개를끄덕인하시훈은설인아의손을잡고밖으로걸어
이때하수연이갑자기일어나그들이떠나는뒷모습을노려보더니손가락을떨며하시훈을가슴속에분노가끓어오르는것
너는내가네가잘못된길로가는것을보고만있을수만약네가이여자를아내로들이겠다고고집한다면네가이집에이여자를아니면나를
말을하는하수연의어조도점점
고정윤은하시훈을낳은후몸이좋지않았기에대부분하수연이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