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9
제79화
October 31, 2026
조진성은 자신이 한발 늦었다는 사실에 아직까지도 분통해 하고 있었다.
한편 그의 말을 들은 설인아는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말아 물며 하시훈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멜로라고는 전혀 모른다라, 사실 하시훈이 설인아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한 번만 더 소리 지르며 던져 버린다.”
하시훈이 눈을 번뜩이며 으름장을 놓자 조진성은 그제야 댓 발 나온 입을 다물었다.
말괄량이 같은 그의 모습에 친구들은 하나같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렇게 물러난다고? 한번 붙기는 해야지.”
“그러니까, 내가 응원해줄게.”
재밌는 구경거리라면 그게 뭐든지 부추기고 보는 친구들을 향해 조진성은 눈을 흘겼다.
똑똑--
그때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가녀린 여자 하나가 룸 문을 열고 들어섰다.
외모가 출중한 남자들 틈에 섞여 있는 설인아를 보던 여자는 순식간에 질투심이 차올랐다.
돈뿐만 아니라 권력도 있어야 드나들 수 있는 이곳에서 대체 무슨 복을 타고난 건지 남자들과 잘도 어울리는 설인아가 못내 부러웠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느낀 설연우는 애써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인아 언니 동생인데 언니 찾으러 왔어요.”
“동생이요?”
자매 사이인데도 전혀 차원이 다른 분위기라서 조진성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설연우에게서 나는 여우 냄새가 역겨워서 물은 건데 설연우는 그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알고 일부러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설인아를 향해 말했다.
“언니, 다들 언니 기다리고 있어.”
옆에서그상황을지켜보던설연우는설인아가다른남자를찾아서육진수를버린줄알고또혼자씩씩대고
룸안에있던남자들이육진수보다더잘난사람들일까봐설연우는시샘이나죽을
설인아와설연우가룸을나왔을때는이미늦은시각이라복도에다니는사람도현저히줄어
주위에듣는이도없으니참을필요를못느꼈는지설연우는간드러지는목소리로설인아를향해
아까그남자들은
하지만아무리포장해봤자훤히보이는그녀의속내에설인아는코웃음을치며
지금가진거로도모자라서남의밥그릇까지
아무리봐도육진수와설연우는가치관도똑같은것이천생연분
한편자신의체면따위는전혀고려해주지않는설인아의발언에설연우의표정은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