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7
제87화
October 31, 2026
남하연은 비록 성격이 직설적이지만 평소에는 스태프들과 상당히 허물없이 지냈다.
하지만 작품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폭발했다.
여주인공이 급히 달려와 남하연을 향해 긴장한 얼굴로 사과했다.
“감독님, 죄송합니다. 제 문제예요. 다시 조정해 볼게요.”
남하연은 가슴을 움켜쥐었고 얼굴색이 안 좋아 보였다.
“나 정말 너희 때문에 화가 나서 심장병 걸릴 것 같아.”
여주인공은 그녀가 깊게 한숨을 쉬는 것을 보고 다급하게 물 한 병을 건네며 말했다.
“감독님, 물 좀 드시고 진정하세요. 다음 장면은 꼭 고칠게요.”
남하연은 그녀를 한 번 보았다. 예쁘긴 한데 연기력이 좀 부족했다.
그녀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 자기가 대신 연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남하연은 여주인공이 건네준 물을 받아 한 모금 마셨지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그녀는 눈썹을 찌푸렸다.
‘왜 이러지?’
남하연은 손을 뻗어 가슴을 문지르며 깊게 숨을 몇 번 쉬었다. 그래야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다.
한편, 강수 별장에 있는 설인아는 최근 별다른 일이 없어 집에서 쉬고 있었다. 그녀는 방 베란다의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고요한 이 순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꽤 여유로웠다.
설인아가 책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려는 순간, 방문 밖에서 하시훈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의사는 뭐라고 했어?”
‘의사?’
그녀는 의아해했다.
설인아는 책을 든 손을 멈추고 문 쪽을 바라보았다.
방 문손잡이가 돌아가며 하시훈의 우람한 모습이 그녀의 눈앞에 나타났다.
하시훈은 미간을 찌푸렸고 안색이 좋지 않았다. 그는 휴대폰을 들고 통화 중이었다.
설인아는 천천히 일어나 손에 든 책을 의자에 놓았다. 하시훈은 그제야 몸을 돌려 방 안으로 들어왔다.
이때 하시훈은 이미 전화를 끊은 상태였다.
생명이달린문제될게뭐가
그녀는말을잠시그녀의눈빛은더욱
시훈씨의
어떤이유에서든그녀가모른척할수는
하시훈은멈칫하더니눈앞의여자를빤히곧이어그는입가에미소를지으며부드러운목소리로
설인아는그를흘끗보며
씨가나한테고맙다고한내가말할때는안된다고
하시훈이대답하기도전에그녀는이미옷장쪽으로
하시훈은설인아의뒷모습을바라보며때로는고맙다는말이멀어지기위해서가아니라진심으로고맙기때문이라는
하시훈은설인아를데리고황급히병원에
병원최상층의독립된병실넓은스위트룸에는이미사람들로가득차
모두초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