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1
제31화
October 31, 2026
설명을 채 마치기도 전에 상처투성이 노인 한 명이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들어왔다.
신도영은 단번에 노인을 알아봤다.
‘이름이 이용준이었던가?’
며칠 전 윤성빈이 사람을 보내서 해외로 도망친 채씨 가문의 모자를 찾아낸 후, 채시아가 결혼하려는 상대가 이용준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박지훈이 아닌 이용준.
그래서 윤성빈은 곧바로 이 노인을 묶어두라고 지시했다.
하루 종일 밤새도록 고문을 당해도 이용준은 채시아의 행방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자 윤성빈은 날카롭고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직도 채시아랑 결혼할 생각인 겁니까?”
이용준은 몸에 상처가 가득했고 살고 싶어 급히 머리를 조아리며 대답했다.
“그만두겠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그는 곧바로 끌려 나갔고 결말은 뻔했다.
윤성빈은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지 않고 신도영을 보며 물었다.
“너 아까 채시아를 옹호한 거야?”
신도영은 목이 막혀서 대답할 수 없었다.
“그냥 계속 시아만 못 될게 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
윤성빈은 펜을 쥔 손에 힘을 가득 줬고 이내 손등엔 굵은 핏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채시아가 먼저 나를 겨냥했어.”
그 말을 끝마친 윤성빈이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신도영, 너 정말 채시아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야?”
“저주받은 자는 천 년을 산다는 말 못 들었어?”
“그런 사람은 절대 죽지 않아.”
그 말은 윤성빈이 스스로한테 건네는 위안 같았다.
그때 휴대폰 알람이 울리자 윤성빈은 급히 시간을 확인했다.
마침 퇴근 시간이었기에 그는 신도영을 홀로 남겨두고 사무실을 떠났다.
빈 사무실에는 고요함만이 감돌았다.
신도영은 손에 쥔 옥패를 꽉 움켜잡고 손바닥에 피가 날 때까지 쥐었다가 천천히 힘을 풀었다.
밖으로 나간 그는 도로 한가운데 버려진 이용준을 발견해 싸늘하게 식은 목소리로 명령했다.
“데리고 가.”
...
청림 별장.
윤성빈은미리박지훈에대해뒷조사를했는데그는아직결혼하지않은채로지금까지혼자살고있다는사실을
또한채시아는자신의이상형인백마왕자가바로박지훈이라고했고어린시절부터함께자란친구였다고
그날윤성빈은잠을제대로자지
다음일찍일어난그가세수를하고나오자비서가재빨리아침을
처음엔자신의일상생활에별다른변화가없다고느꼈지만점차깨달은게
식탁위에늘있던하나의그릇이사라졌고집에새로운사진이하나놓여
집에있을때더이상오는문자도없었고집에돌아오면불빛이켜지지
언제부턴가윤성빈은점점더일찍집에돌아오고시간도정확하게맞추어
그리고회사사람들은그의변화를
채시아가있을때윤성빈은매일밤늦게까지일하느라집에돌아오지않았었는데지금은확실히
윤성빈의비서들은씁쓸한표정을지으며
대표님은그청각장애인여자를얼마나싫어했던그여자가죽으니까집에꼬박꼬박
내가윤대표님처럼훌륭한남자였다면나도청각장애인이랑은안살것꾸밀줄도모르고성적인매력도
내가만약그여자처럼예뻤다면매일거울보면서완전여신처럼꾸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