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5
제35화
October 31, 2026
채시아는 자신이 선택한 자리에 앉기 전부터 위층에서 가장 호화롭고 경매가 잘 보이는 VIP 룸을 이미 눈여겨봤다.
그 방은 단향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지만 안에서 밖은 볼 수 있는 구조였다.
그래서 채시아는 일부러 그곳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마치 우연히 고개를 들어 위층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냥 한 번 쓱 쳐다보던 채시아의 눈에서는 아무런 감정의 동요도 느껴지지 않았다.
VIP 룸 안, 윤성빈의 비서 허준은 충격을 받은 듯 멍한 상태로 입을 열었다.
“채시아 씨!”
윤성빈은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내려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허준에게 명령을 내렸다.
“경매 포기해.”
“네.”
허준은 윤성빈의 지시를 따라 더 이상 경매를 진행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오늘이 큰돈을 쓰는 대결을 보는 날이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윤성빈이 경매를 포기하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
누구도 그 여자가 누구인지, 왜 윤성빈과 경매를 다투는지 알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건, 윤성빈이 그 여자를 그냥 내버려뒀다는 것이다.
자선 경매가 끝난 후, 이곳의 규정에 따라 낙찰자는 결제 후 물품을 가져가야 했다.
경매 후, 방으로 들어선 채시아는 빈방 안에서 혼자 소파에 앉아 있는 윤성빈을 발견했다.
윤성빈의 몸은 검은 정장으로 감싸져 있어 고급스러움을 뽐냈고 얼굴은 차갑지만 단단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의 깊고 어두운 눈빛은 채시아가 들어오자마자 곧장 그녀에게 고정되었다.
“채시아.”
윤성빈은 채시아를 싸늘하게 식은 눈빛으로 주시하며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늘 채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 4년 동안 사라졌는지,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든 변화가 궁금해 얼른 묻고 싶었다.
전에는 화장도 하지 않던 채시아가, 어두운 옷을 입고 꾸미지도 않던 그녀가 정교한 메이크업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눈앞에 있었다.
윤성빈은 그제야 알았다. 그토록 예쁜 얼굴을 가진 자신의 아내, 채시아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다는 것을.
그는 채시아가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다 목젖을 미세하게 움직였다.
반 미터 정도 거리에서 채시아는 멈춰 섰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윤성빈은 잠시 멍해졌다.
채시아는그런상황을애써무시하려했지만결국
버티다못한그녀는손을뻗어윤성빈의뺨을세게내리치며
전에큰병을앓아기억을
채시아의말에윤성빈은믿을수없다는듯두눈이휘둥그레지더니제자리에
그리고그녀는그틈을타서뒤로물러섰고윤성빈을잔뜩경계하는듯한표정을
윤성빈은그모습을바라보며점점
그런데어떻게이목걸이를
그는옆에있는서랍에서녹색보석이달린목걸이를꺼내채시아앞에던지듯
채시아가담담하게
제아버지가남겨준그러니당연히
그말은채시아는유품은기억하지만자신을기억하지못한다는
윤성빈은결국헛웃음도나오지않을만큼화가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