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7
제37화
October 31, 2026
영상 통화에서 약간 쇠약해 보이지만 채하진과 똑같이 생긴 작은 남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이가 창백한 얼굴로 병상에 누워 부드럽고 다정한 말투로 채시아를 부르자 그녀는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
“우리 작은 아들, 엄마도 뽀뽀.”
채윤학은 미간을 찌푸리며 불만을 나타냈다.
“엄마, 어제 밤에 나한테 전화 안 했잖아. 잘 자라는 말도 안 하고!”
큰아들 채하진이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이라면 작은 아들 채윤학은 애교가 많지만 늘 안정감이 없어 불안해하는 일반적인 아이였다.
물론, 이 모든 건 채시아의 생각이었다.
“미안해, 엄마가 깜빡했어. 뽀뽀해 줄게. 우리 아들 화내지 마.”
채윤학은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한 데다가 이번에 백혈병이 재발해 채시아는 아이를 더 신경 썼다.
“이번만 용서해 줄게. 다음에 또 이런 일 있으면 안 돼.”
작은 아들 채윤학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본 채시아는 온종일 따라다니던 먹구름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할머니랑 형은 어디 있어?”
채시아의 질문에 채윤학은 일부러 화난 척하며 대답했다.
“엄마가 두 사람을 찾을 줄 알았다면 난 엄마한테 전화 안 했을 거야.”
채시아는 웃음이 나오는 걸 간신히 참았다.
‘진짜 못 말린다니까!’
“알았어. 엄마 더 이상 묻지 않을게. 이제 시간도 늦었으니까 빨리 자야지? 잘자, 우리 아들.”
통화가 끊어지자마자 채윤학의 얼굴에 띠고 있던 웃음이 단번에 사라져 버렸다.
아이의 눈빛은 음침하게 변하더니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쌍둥이 형 채하진을 바라봤다.
“형, 엄마 또 술 마셨어.”
채하진은 노트북을 닫으며 대답했다.
“이번엔 내가 먼저 도항시로 가서 엄마를 돌봐야겠다.”
“응.”
채윤학은 눈을 감았다.
몸이 아프지 않았다면 자신도 돌아가서 그토록 미운 아빠를 한 번만 만나보고 싶었다.
...
한편, 채시아는 두 아이의 계획을 전혀 몰랐다.
세면을 마친 후, 그녀는 두 마리 토끼 인형을 안고 침대에 누웠다.
낯선 침대 때문인지, 아니면 오늘 윤성빈을 만났기 때문인지, 채시아는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채시아는 눈을 뜨자마자 시간을 확인했는데 아침 5시 10분이었다.
그때, 그녀는 한 통의 읽지 않은 메시지를 발견했다.
카메라를확인한채시아씨는어젯밤공공장소에나타난게공항과고속철도는모두확인했으나출입기록은예전처럼마치누군가의도적으로채시아씨의기록을지운것처럼
허준의말에윤성빈은입술을굳게
시간동안사라져버린채시아가지금갑자기나타나는게절대우연일리없다고
허준은잠시망설이다가이런말을
채시아씨가돌아온것도보낸사람말로는머무는곳근처는감시가아주엄격하다고
윤성빈은허준을매서운눈빛으로쳐다보며계속
또도망가게내버려두면너희도도항시에있을필요없을
허준이나간윤성빈은기분이급격히
지금당장이라도채시아를납치해곁에둔다음도대체뭘원하는지묻고
난안
곧누군가사무실문을두드리는소리가들리더니허준이다시안으로
어제심어둔사람이말하길채시아씨가여기로오는것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