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7
제37화
October 31, 2026
실신 상태에서 여성체를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하면 본인은 사형을 면하더라도 평생 우주 감옥에 갇히게 된다.
“초원아, 혹시 화났어?”
진우빈이 조심스럽게 윤초원의 옷자락을 잡으며 애교를 부렸다.
역시 늑대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이렇게 금방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진짜 강아지 같았다.
“아니.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윤초원은 고개를 저었다.
“쾅!”
그 순간, 쇠창살에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곧장 시선을 돌리자 거대한 철창 안의 하문별이 뿔을 세워 쇠창을 세차게 밀어붙이고 있었다.
눈은 아까보다 더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진정제랑 억제제 맞을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민용석이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 야크 수인은 체구가 커서 다른 수인들보다 진정제랑 억제제 양도 훨씬 많이 필요해요. 그래도 이게 몸에 좋은 건 아니라서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맞히고 있어요. 그래도 성주님은 기력이 강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을 쓰진 않아요.”
윤초원은 철창 틈에 낀 하문별의 뿔을 바라보며 혹시 그가 뿔을 빼려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손으로 하문별의 뿔을 잡았다.
민용석은 그 모습을 보고 뭔가 말하려다 말았고 옆에 서 있던 진우빈과 육성주도 입을 다물었다.
윤초원이 하문별의 뿔을 잡은 순간, 검은 기운이 그의 몸에서 흘러나와 윤초원의 가슴에 스며들었다.
이 검은 기운은 오직 윤초원만 볼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그녀가 하문별의 뿔을 잡고 있을 뿐이었다.
“뭐야? 왜 그렇게들 표정이 이상해?”
윤초원은 세 사람의 미묘한 표정을 눈치채고 물었다.
“아... 아닙니다.”
민용석은 뭔가 말하려 했지만 육성주가 의미심장하게 보내는 눈빛을 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시간이 흐르며 하문별의 눈동자는 점차 맑아졌고 짐승 상태였던 모습도 조금씩 수인 형태로 돌아왔다.
하문별은 자신의 뿔을 낯선,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체가 쥐고 있는 걸 보자마자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심지어 뿔까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응?”
윤초원은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미세한 열기에 고개를 갸웃했다.
고개를 들어 올리자 곧바로 그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다.
쌍꺼풀이 진한 크고 맑은 눈, 살짝 도톰한 아랫입술.
세사람의부름이동시에터져
진우빈이재빨리윤초원을받아안았고육성주는공간버튼에서보라별수정과영양제를
육성주는수정을그녀의코앞에서으깨며정제된기력을
그리고서둘러영양제도뚜껑을열어한방울한방울조심스럽게입에흘려
철창너머의하문별도간절한눈빛으로그녀를
그는자신의몸이이미정화됐다는걸느끼고
이모든게그녀
그런데만약윤초원이자신때문에잘못되기라도한다면그는평생죄책감에서벗어나지못할
입안에퍼지는쓴맛과역한향기에윤초원은얼굴을찡그리며눈을
직접이렇게조금씩주면더
그녀는진우빈의손에서영양제를받아들고코를꼭막고단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