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4
제74화
October 31, 2026
‘특수 제작된 공간 저장 장치? 이게 전에 육성주가 말했던 바로 공간 장치일까? 그렇다면... 이걸 만든 사람이 서민우였단 말이야?’
“기다리세요. 이번엔 반드시 잡을 거니까요.”
서민우는 짧은 한마디만 남기고는 통화를 끊어버렸다.
그러자 초원의 시야에는 깃털 무늬가 새겨진 우주선 한 척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동시에 여러 대의 소형 우주선이 쏟아져 나와 육동혁이 타고 있는 대형 우주선을 포위했다.
수십 대의 소형 우주선이 빽빽하게 둘러싸 포위망을 완성했다.
조금씩 다가가면서 경고 방송도 내보냈지만 상대 쪽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싸우려는 것도 없고 저항도 없었고 우주선은 마치 텅 빈 껍데기처럼 그저 공중에 정지해 있었다.
“성주야, 조심해. 혹시 육동혁이 일부러 함정을 파고 있는 거면 지금 소란 피워놓고 다른 쪽으로 도망칠 수도 있어.”
윤초원은 칩 스크린을 열고 육성주에게 재빠르게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응”
돌아온 답장은 단 한 글자였다.
“육동혁, 넌 더 이상 도망칠 곳은 없어. 순순히 나오는 게 좋을 거야.”
서민우가 어떤 장비를 썼는지 그의 목소리가 윤초원이 있는 우주선 안까지 생생히 울려 퍼졌다.
“진짜로 자신감 하나는 넘치네.”
윤초원은 키득 웃으며 중얼거렸다.
“원래 서민우는 독수리 연맹의 최연소 과학자야. 좀 괴짜이긴 하지만 연구 쪽은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진우빈이 작게 설명했다.
“응? 진짜 그렇게 대단해?”
윤초원은 무심코 손목에 걸린 팔찌를 내려다봤다.
“응. 아마도 그럴걸.”
진우빈도 따라 팔찌를 힐끗 보고는 살짝 심통이 나서 삐죽거렸다.
결국 참지 못하고 윤초원을 끌어안으며 불만을 터뜨렸다.
“첫 만남에 그렇게 애교를 부리다니... 딱 봐도 수상하네!”
“하하!”
윤초원은 웃음을 터뜨렸다.
진우빈이 이런 단어를 쓸 줄 아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분명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게 틀림없었다.
“흥, 됐어. 신경 쓰지 마.”
진우빈은 볼이 부풀어 오른 채 윤초원의 어깨에 대고 옷깃 너머로 살짝 깨물었다.
일부러길을터준
배신자가
육성주는이를악물고조종간을움켜쥐었고망설일틈도없이바로
그렇게얌전하더니결국이걸노린
서민우도빠르게
그역시당황하긴했지만다행히미리준비해둔장치가
이번엔육동혁을절대놓치지않을
이놈은만만하게볼상대가
서민우는조종석에앉은채눈빛을
그는곧바로특수소형우주선을조종해전속력으로대형우주선쪽으로
거대한충격음과함께대형우주선외벽에금이갔고곳곳에서불꽃이
그틈을타안에서은색의소형우주선하나가미끄러지듯
윤초원은그우주선조종석안에누군가있는실루엣을희미하게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