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2
제22화
October 31, 2026
“찾아야지.”
도강우는 짧게 한 마디를 남기고 곧장 차에 올라탔다.
도영 그룹 본사.
임다인은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대표이사실 앞에 서 있었다.
문을 두드리기 전, 그녀는 빠르게 옷매무새를 다듬었다.
오늘 그녀가 선택한 건 깊게 파인 V넥의 빨간 드레스였다.
완벽한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도발적은 스타일이었다.
무엇보다 그 옷차림은 예전에 심하윤이 자주 입던 스타일이기도 했다.
오늘은 반드시 도강우의 마음속에서 심하윤을 지워내야 했다.
두 번 다시 그 여자가 그의 마음을 차지하게 둘 수는 없었다.
앞으로는 오직 자신만 바라보게 만들 것이다.
그의 마음속엔 자신만 남게 해야 했다.
그때 문이 열렸다.
임다인은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사무실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강우야.”
창밖을 바라보던 도강우가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의 눈빛이 잠시 흔들렸다.
그리고는 성큼성큼 그녀에게 다가와 그대로 안아버렸다.
“돌아왔구나.”
뜻밖의 포옹에 임다인은 잠시 굳었지만 곧 달콤한 미소와 함께 그의 등을 조심스레 감쌌다.
“응. 나 왔어.”
그러나 그녀가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마주한 순간 그 눈빛은 이미 차갑게 식어 있었다.
다음 순간, 도강우는 매몰차게 그녀를 밀어냈다.
“여긴 왜 왔어?”
임다인의 미소가 순간 굳어졌다.
‘뭐야... 방금 전까진 그렇게 다정하더니?’
혼란스러운 마음에 그를 바라본 찰나, 문득 깨달았다.
그가 품에 안았던 순간조차 그의 시선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담겨 있었다.
그 한마디조차 자신에게 한 말이 아니었다.
임다인의 눈가가 붉어지며 금세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강우야... 혹시 언니를... 좋아하게 된 거야?”
그 순간, 도강우의 이마에 깊은 주름이 지며 검은 눈동자에 싸늘한 불쾌감이 떠올랐다.
그 눈빛을 보는 순간, 임다인의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았다.
‘아차...’
그녀는 깜빡했다.
도강우는 자신을 들여다보려는 걸, 특히 감정을 넘겨짚는 걸 누구보다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미안해...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아니야. 나 그냥...”
“나가.”
도강우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말을 끊었다.
표정은 굳어 있었고 그 눈빛에는 더 머물지 말라는 차가운 경고가 서려 있었다.
안
심유준은손에들린보고서에눈을고정한채그대로
모든데이터가자신이알고있던기억과는너무
심하윤을미워한적은있어도굶긴적은없다고
그런데이건부정할수없는
도강우는싸늘한눈빛으로심유준을
자신이이렇게고통스러운데심씨일가가아무일없다는듯지내는건도저히용납할수
성시완은큼직한캐리어를끌며빠르게탑승구를지나고
그가도착한곳에는외국행비행기를기다리는작은무리가모여
그의손에는작은보온박스가들려
심씨도씨이제모두하윤이가죽은줄로만알고이젠아무도절의심하지않을
그말에옆에서있던중년여성이고개를
그녀는말없이성시완을바라보다가천천히의미심장한미소를
만약이자리에심유준이있었다면그녀를단번에알아봤을
그녀는바로예전심씨일가사모님을치료했던
심씨부인이세상을떠난이후손수희는조용히외국으로떠났고얼마전잠시
그리고다시출국길에오르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