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
제5화
October 31, 2026
바로 이때 도강우가 그녀를 성시완의 품에서 덥석 빼냈다.
심하윤은 너무 괴로운 나머지 낮은 비명을 질렀다.
머릿속에 굉음이 울리고 오장육부가 뒤집힐 것만 같았다.
그녀의 일그러진 표정에 도강우는 흠칫 놀랐지만 곧바로 맹비난을 쏘아붙였다.
“불쌍한 척 연기하면 내가 마음 약해질까 봐?”
심하윤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너무 아파서 마비될 것 같은 위를 움켜쥔 채 그녀가 야유 조로 말했다.
“맞아, 내 연기 어때? 제법 불쌍해 보이지 않아?”
도강우의 눈가에 한기가 스쳤다.
한편 임다인은 심하윤 때문에 화난 도강우가 너무 한심했다.
“언니, 강우도 다 언니 걱정돼서 그런 거잖아. 고집 좀 그만 피워.”
심하윤은 그녀를 차갑게 노려보다가 또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난 괜찮으니까 언니가 강우랑 함께 병원 한번 가봐. 위 아프다면서?”
“잔말 말고 따라와.”
도강우가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하윤아!”
이때 성시완이 걱정 어린 눈길로 그녀를 쳐다봤다.
심하윤은 무기력하게 미소를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심하윤!”
도강우가 또다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또 왜?”
그를 쳐다보는 심하윤의 눈빛은 차갑다 못해 일말의 감정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도강우는 별안간 또다시 짜증이 확 밀려왔다.
그는 죽일 듯한 시선으로 심하윤을 째려봤다.
“가자 이만.”
하지만 심하윤은 더 이상 그에게 눈길조차 안 주고 성시완과 함께 걸음을 옮겼다.
살을 엘 듯한 고통을 꾹 참은 채 허리를 곧게 펴고 이제 막 발을 내디디려 하는데 도강우가 또다시 잡아당겼다.
중심을 잃은 심하윤은 익숙한 체취가 나는 그의 품에 와락 안겼다.
도강우는 그녀의 허리를 강제로 끌어안고 살벌한 기운을 내뿜었다.
서로 눈이 마주칠 때 심하윤은 마음속 깊이 씁쓸한 감정이 차올랐다.
그녀는 두 손으로 도강우의 가슴을 밀치면서 눈물이 북받쳤다.
“이거 놔!”
이에 도강우가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몸부림쳐봐도 아무 소용이 없자 심하윤이 실실 비꼬면서 웃어댔다.
“뭐야? 설마 질투한 거니 지금?”
“뭐라고?”
도강우는 재빨리 그녀를 놓아주고 눈가에 혐오로 가득 찼다.
“넌 아직 내 아내야. 한눈팔 생각 말고 밖에선 언행 조심해!”
도강우는 또다시 경멸의 눈길로 성시완을 쳐다봤다.
“남자 없이 못사는 이딴 년이 뭐가 그렇게 좋아요?”
“도강우!”
심하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능멸할 수 있을까?
임다인의눈가에도분노의눈물이
도강우는여느때보다화나
심하윤을증오해야그밖에다른감정은생기지말아야하는데왜지금임다인의말도아랑곳하지않고오직심하윤만뚫어지라쳐다보는
한편심하윤은씁쓸한미소를
위의통증은마음의통증을반도따라가지
도강우가자신을이렇게까지방탕한여자로여길
그녀가나직이
다시고개를들었을때눈빛도차분해지고목소리는잔뜩잠긴
다인이가중요한만큼시완이도나한테중요한정그렇게눈에거슬리면당장
또도강우는분노가머리끝까지
그는심하윤을홱뿌리치고날카로운눈빛으로성시완을
그러고는심하윤을질질끌고밖으로이마에식은땀이맺힌그녀를아랑곳하지다리에힘이풀려서걷는것조차힘든그녀를아랑곳하지않고매정하게끌고
그렇게차안에내던지고옆자리에
도강우의차가운목소리를듣고있자니심하윤은마침내눈물이왈칵
그녀는입을움켜쥐고몸을
이에도강우가어이가없다는듯피식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