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9
제159장
October 31, 2026
정라엘은 육지성이 자신의 선물을 보고 실망할 거로 생각했다.
“지성 씨, 급하게 온 거라서 지...”
지갑을 샀다고 말하기도 전에 육지성이 그녀의 선물을 꺼냈다.
지갑이 아니라 편지였다.
정라엘은 당황했다.
“지성아, 편지를 받은 거야? 어서 읽어봐.”
육지성은 편지를 들었다.
“지성 씨, 오늘은 지성 씨 생일이죠. 전 지성 씨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사실 난 지성 씨에게 첫눈에 반했어요. 지성 씨가 여자 친구가 되는 것에 동의할게요. 우리 사귀어요.”
“...”
그것은 정라엘이 쓴 편지가 아니었다.
누군가 그녀의 선물을 바꿔치기한 듯했다.
조금 전 그녀의 선물은 고승호의 손을 거쳤다.
정라엘은 고개를 들어 고승호를 바라보았고 고승호는 비열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고승호가 한 짓이 틀림없었다.
맞은편에 있던 정아름도 미소 띤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라엘은 곧바로 깨달았다. 정아름이 고승호에게 시킨 일일 것이다.
고승호는 정아름의 말에 무척 잘 따랐다.
정아름은 오늘 육지성의 생일파티에서 정라엘을 위해 함정을 파놓았다.
사람들은 호들갑을 떨었다.
“지성아, 네 생일에 저분이 너에게 편지로 고백했네!”
“우리 지성이 이젠 솔로에서 벗어나겠네. 사귀어라! 사귀어라!”
사람들은 야단법석이었다.
“라엘아.”
육지성은 기쁜 얼굴로 정라엘을 바라보았다.
“정말 내 여자 친구가 되어줄 거야?”
사실정라엘은육지성에게절대희망을주고싶지육지성에게좋을것이없었기
육지성은그녀에게고백한뒤에도언제나선을지켰고그덕분에정라엘은한번도불편함을느낀적이그래서두사람은줄곧친구사이로
현재룸안에는사람들이가득했고다들두사람을지켜보고정라엘은육지성이망신당하는걸원하지육지성은그녀에게정말로잘해주었기그녀에게잘해주는사람은몇없었기에정라엘은그들모두를
정라엘은결국
육지성은두눈을빛내더니팔을뻗어정라엘을
생일선물너무마음에
사람들은들뜬얼굴로손뼉을
지성이이제여자친구가
다들떠들어대고있는사이갑자기싸늘한시선이
강기준이소파에앉아서차가운눈빛으로서로끌어안고있는두사람을바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