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0
제180장
October 31, 2026
‘뭐라고?’
‘이 악랄한 놈!’
“기준 씨, 대체 뭘 어쩌고 싶을 거야?”
강기준은 뒤로 감춘 그녀의 손을 보았다.
“어디 한번 봐봐.”
정라엘은 화가 나서 그의 괘씸한 얼굴에 옷을 던졌다.
“싫어!”
강기준은 피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에 던져진 옷이 러그 위로 떨어졌고 강기준은 손을 뻗어 그녀의 주먹만 한 얼굴을 쥐었다.
“지성이에게는 이걸 입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나한테는 보여줄 수 없는 거야?”
정라엘의 작은 얼굴이 강기준의 손에 잡혔다. 정라엘은 억지로 고개가 들린 채 그를 바라봐야 했다. 그녀는 강기준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정라엘은 육지성에게 이 속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왜 직원이 그들의 방으로 이것을 가져왔는지도 알지 못했다.
“기준 씨, 그렇게 보고 싶으면 아름이한테 입어달라고 해.”
정라엘은 강기준에게 강아름을 찾아가라고 했다.
강기준은 조롱하듯 입꼬리를 올렸다.
“아름이는 순결한 애야. 이런 건 입지 않아. 이런 건 너 같은 여자들이 입는 거잖아?”
‘너 같은 여자라니.’
그녀 같은 여자가 어떤 여자란 말인가?
강기준은 정라엘의 희고 예쁜 얼굴을 바라보다가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빨간 입술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눌러댔다. 그는 아주 가볍게 말했다.
“왜 그런 눈빛으로 날 보는 거야? 정라엘, 나랑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랑 잔 적이 있는 건 아냐? 나랑 결혼한 이후에는 누구랑 잤어? 지성이 말고 또 있어?”
정라엘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강기준은 그녀를 그런 식으로 생각했다.
그에게 정라엘은 아주 가벼워서 모든 남자와 잘 수 있는 여자일까?
강기준은 차마 정아름에게는 그런 옷을 입힐 수 없어서 그녀에게 입히려고 했다.
강기준은 그녀를 매우 업신여겼다.
정라엘은 자조하듯 씩 웃더니 그를 밀어내며 나가려고 했다.
기준씨가찾아오면난반드시기준씨를신경써줘야내가누구랑잤었는지무슨어차피기준씨랑잘일은없을성욕을해소하고싶은데아름이한테는차마그럴수없는거면다른여자를난기준씨성욕을해소해줄마음이
그녀의말과함께분위기가
강기준은눈동자에그늘이드리워졌고단단한가슴팍도
이내강기준은정라엘을놓아준뒤그녀를위아래로
내가너아니면안될것정기적으로검진은받는나도네가더러워서
말을마친뒤강기준은몸을돌려밖으로
검진은받는
네가더러워서
귓가에강기준의매정한말들이강기준은언제나그녀에게상처를주고그녀를마음아프게할수
두사람의관계는
정라엘의가녀린몸이벽을타고스르르내려갔고이내그녀는바닥에쭈그려정라엘은강기준이왜갑자기안으로멋대로들어와서그녀를모욕한건지알수
그녀를모욕하는일이그에게는즐거운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