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87
제287장
October 31, 2026
‘어떻게 알았지? 설마... 방금 진도준이 전화한 사람이 이분이었던 건가?’
나이 든 경찰이 진도준에 대해 묻자 배소윤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이미 떠났어요.”
그는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이 살인마는 우리가 데려가겠습니다. 내일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와 주셔야 합니다.”
배소윤은 차분히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지금은 우기가 한창이라 곧 천둥번개가 칠 거예요. 이런 날씨에 이동하는 건 위험하니까, 근처 여관에서 씻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요.”
경찰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덧붙였다.
강기준, 정라엘, 그리고 배소윤 세 사람 모두 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에 더욱 한기가 느껴졌다. 그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결국 그 경찰의 말대로 여관으로 향했다.
...
여관은 크지 않았지만 깔끔했다. 여관 알바생은 세 사람을 방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죄송하지만 오늘 남아 있는 방은 이 방 하나뿐이에요.”
‘세 사람이 한 방을 써야 한다고?’
정라엘의 시선이 방 안으로 향했다. 침대는 단 하나뿐이었지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강기준은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습니다. 여기로 할게요.”
알바생은 키 카드를 건네주고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강기준이 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정라엘이 갑자기 뛰어나가 알바생을 불렀다.
“잠깐만요!”
알바생이 멈춰 서서 물었다.
“네? 무슨 일이시죠?”
강기준은 문 앞에 서서 정라엘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얼굴에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말했다.
“저희 셋이 함께 묵을 건데, 혹시 이불 하나만 더 추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알바생은 궁금한 듯 물었다.
“그쪽 남자분은... 혹시 남자 친구예요?”
강기준은침대옆에서서정라엘이다가오는모습을그녀는아무말없이손에들고있던이불을침대위에
그를전혀신경쓰지않는듯그와눈을마주치지도않았고아무말도하지사실차안에서도정라엘은그에게단한마디도하지
어느순간부터두사람은더이상할말이없는사이가되어버린
그때강기준이차가운목소리로말을
이불애교부려서얻어낸
정라엘은고개를들어그를힐끗보고는태연하게
사람한테부탁할땐살짝고개를숙이고애교도부려야게다가난지금이렇게하는게뭐가문제라도
강기준은별다른감정을드러내지않은채낮고묵직한목소리로담담하게
염치로나한테이런걸
정라엘은가방을테이블위에내려놓으며아무렇지않은듯차분하게
연애하는게기준씨는곧정아름이랑나도당연히연애하고다시평생혼자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