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97
제297장
October 31, 2026
배소윤 역시 건장한 남자의 욕설을 들었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진도준을 바라보았다.
진도준의 차가운 얼굴이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은은하게 빛났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의 얼굴에는 의외로 소년다운 느낌이 묻어 있었다.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지만 사실 그녀와 같은 이제 겨우 대학교 1학년인 어린 나이였다.
그는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었다.
배소윤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너...”
그러나 말을 꺼내기도 전에 어깨에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진도준이 그녀를 놓아주고는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물건 두고 갔어.”
그가 그녀의 선물 꾸러미를 들어 올렸다.
“아니야. 이건 아주머니께 드리려고 준비한 거야. 그리고 날 구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러나 진도준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선물을 든 채 그대로 앞으로 걸어갔다. 배소윤도 재빨리 따라갔다.
진도준은 그녀를 이끌고 어두컴컴하고 눅눅한 골목을 벗어나 큰길로 나왔다. 그는 손을 들어 택시를 세운 뒤 뒷좌석 문을 열어 선물을 실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집에 가. 앞으로 다시 오지 마. 네 마음만 받을게.”
진도준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가웠지만 마지막 말에는 미묘한 따뜻함이 묻어 있었다. 그 순간 배소윤의 마음 한구석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했다.
그는 술 취한 남자 앞에서 그녀를 여자 친구라며 감싸주었다. 말없이 앞장서서 어두운 골목에서 데리고 나와 택시까지 태워주었다.
진도준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녀를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얘는 혹시 나를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 걸까?’
조수혁은 단 한 번도 그녀의 안전을 걱정한 적이 없었다. 그의 눈에 배소윤은 그저 못생긴 여자였기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을 거라 여겼다.
배소윤은 얌전히 차에 올라탔다.
“도준아, 잘 가.”
진도준이 뒤돌아서 걸어가자 배소윤은 창가에 기대어 몰래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소년은 골목 모퉁이를 돌아섰고 차가운 실루엣은 금세 어둠 속으로 스며들듯 사라졌다.
...
조수혁이날좋아하지않는다면억지로붙잡을필요나도이제걔좋아하지조씨가문의가보인팔찌도우리약혼은이제나랑아무상관없는
임경원은가타부타말을하지
이문제는내가돌아가서다시
전화를끊고나니집안은배소윤은오늘기숙사로돌아가지않고집에서쉬기로방으로들어간그녀는향긋한장미꽃잎을띄운우유목욕을하며피로를
그러다문득진도준이
그의아버지는그가중학생일때세상을떠났고어머니는시각장애인이었으며어린여동생까지
그럼그는그때부터집안의가장이되어가족을책임져야했던
어린나이에혼자서집안을이끌어야그에비하면자신의얼굴에있는모반쯤은아무것도아닌것
그런데진도준을좋아하는여자들이많다고들었는데그는어떤여자를
여동생을바라볼때한없이따뜻한눈빛을보였는데여자친구가생긴다면그녀에게도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