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0
제70장
October 31, 2026
정라엘의 말에 고승호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나랑 게임으로 승부를 보겠다고요?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 줄이나 알고 하는 소리예요? 내가 시골에서 온 촌뜨기한테 질 것 같아요?”
정라엘은 자신만만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해보면 알겠죠.”
고승호는 곧바로 핸드폰을 꺼냈다.
“좋아요. 한번 해봐요. 내가 오늘 신세계를 보여줄게요.”
곧이어 정라엘도 핸드폰을 꺼냈고 두 사람은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에서 고승호는 기다란 검을 들고 공중에서 멋지게 회전했다.
“죽을 준비해요!”
고승호의 말과 동시에 게임이 종료되었다는 기계음이 울려 퍼졌고 이내 고승호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용수철처럼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금 공중에서 멋지게 회전할 때 정라엘의 캐릭터가 갑자기 나타나 도끼로 고승호의 캐릭터를 죽였다.
고승호는 자신이 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승호는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였고 티어도 높았다.
고승호는 놀란 눈빛으로 정라엘을 바라보았다.
“날 어떻게 죽인 거예요 ?”
정라엘은 대답 대신 입꼬리를 올렸다.
“승호 씨가 졌네요?”
말을 하며 핸드폰을 집어넣은 정라엘은 서다은에게 다가가 입에 붙은 테이프를 뜯었다.
“다은아, 어디 다친데 없어?”
서다은은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며 대꾸했다.
“난 괜찮아.”
“가자.”
서다은을 데리고 떠나려는 정라엘의 앞을 고승호가 가로막았다.
“못 가요!”
정라엘은 고승호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왜연락한
고승호가남은말을이어서하기도전에강기준이다가와그의뒤통수를때리며
여기까지찾아와서소란당장
지금라엘씨한테사과하라는
강기준이또다시손을들어올리자고승호는곧바로꼬리를
서다은과함께고승호에게다가간정라엘은허리를곧게펴고서늘한시선으로고승호를
똑바로내가기준씨에게매달리면서이혼을거부하고있는게아니라기준씨가이혼을하지않는나한테시간낭비하지말고기준씨가이혼에동의하게만들궁리나
정라엘은고승호의말을무시하고고승호의곁으로한발자국더가까이
일은이번이마지막이었으면다음에도내친구를건드리면기준씨가나서지않더라도내가대신혼쭐을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