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
제15화
October 31, 2026
신수아는 꿋꿋이 박지훈과 한서연을 경주 병원으로 모셨다.
한서연의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의사는 며칠 입원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그날 신수아는 외숙모를 VIP 병실에 모셨다.
또한 간병인을 한 명 청하고 외삼촌을 위해 병원 근처에 아파트까지 마련해드렸다.
두 사람은 조카에게 너무 미안한 나머지 몰래 돈을 건넸지만 신수아가 다시 몰래 가져왔다.
이에 박지훈 부부도 더는 뭐라 할 수 없었다.
이날 신수아는 간병인에게 저녁 근무 교대를 마치고 유성원 레스토랑에 전화해서 음식을 4인분 포장해오라고 하려던 참인데 병원 복도에서 갑자기 간호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비켜요!”
“환자가 위급하니 지금 당장 수술해야 합니다!”
“얼른 비켜요!”
복도에 있던 사람들은 뿔뿔이 옆으로 피했고 몇몇 간호사와 의사가 이동 침대를 밀면서 허둥지둥 달려갔다.
침대에 누운 환자를 본 순간 신수아는 몸이 움찔거렸다.
그 사람은 바로 주강빈이었으니까.
이 남자와 5년이란 시간을 함께하니 얼핏 봐도 알아볼 수준이었다.
물론 지금의 주강빈은 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움푹 팬 얼굴에 혈색이라곤 전혀 없고 온몸에 술 냄새를 풍겨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코를 움켜쥐게 되었다.
신수아가 주먹을 살짝 잡고 밖으로 나가려 할 때 옆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 방금 잘못 본 거 아니지? 저 사람 주강빈 맞잖아. 어쩌다 이렇게 됐대?”
“자업자득이지 뭐. 와이프랑 잘만 지내더니 뭣 하러 차씨 일가 딸이랑 바람을 피우냐고?”
“와이프가 떠난 이후로 종일 술에 절어 살았다면서? 툭하면 병원에 실려 오고...”
...
신수아는 더 듣지 않고 복도 끝으로 걸어갔다.
그녀는음식을들고자리에서일어났지만가을바람이불어오자또다시추위에몸을
병실에돌아온후음식일인분을간병인에게드렸더니고마움을표하면서자리를
병실에는외삼촌부부와신수아까지세사람만남게
밥을먹을때그녀는방금들은얘기를되새기며잠시넋을
이에한서연이음식을집어주며관심조로
신수아는얼른웃으면서아무것도아니라고
이제주강빈뿐만아니라차유리까지이병원에산전검사를받으러오게될외삼촌부부가그들두인간중한명이라도마주치면얼마나
외숙모가괜히또화를못이기고기절하는건
무슨수를써서라도그두인간을외삼촌부부와격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