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
제18장
October 31, 2026
업무에 집중하고 있던 박시언은 비서의 말을 듣고 너무 놀라 실수로 문서 위에 기다란 줄을 그어버렸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비록 그는 우예린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사망 진단서와 사망 확인서는 명백한 사실로 그런 것들은 조작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럼에도 만약 그 여자가 정말 우예린이라면 정말 귀신이라도 본 셈이다.
아무리 권력이 막강한 사람이라도 고아였던 그녀를 위해 일부러 사망 확인서를 위조해 줄 사람은 없었다.
친구도 없는 그녀를 누가 돕는단 말인가?
박시언은 펜을 내던지고 비서를 날카롭게 노려보며 말했다.
“시력이 안 좋으면 안경이나 맞추지 그래?”
처음에 그도 우예린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아 온갖 자원을 쏟아부으며 세계 곳곳에서 그녀의 흔적을 찾았지만 아무런 결과도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박시언은 점차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희망이 거의 사라지려던 그때, 비서는 우예린이 F국거리에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혹시 몰라 비서는 은밀히 촬영한 사진을 꺼내 그에게 건넸고 사진 속 익숙한 얼굴을 본 박시언의 눈에는 순식간에 눈물이 고였다.
그는 손을 떨며 사진을 만졌다.
“예린아...”
얼마 만에 보는 그녀의 얼굴인가?
우예린이 세상을 떠난 며칠 동안 그는 밤새 술을 마시며 자신을 완전히 취하게 만들어 꿈속에서라도 그녀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랐지만 그녀는 그를 너무나 증오한 탓인지 꿈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멀쩡한 모습으로 사진에 찍혔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녀는 예전보다 더 젊고 밝아 보였으며 눈동자 속에는 어둠 대신 빛이 가득했는데 자신을 떠난 뒤 더 행복해진 것이 분명해 보였다.
박시언의 마음속 희망이 다시 불타올랐다.
그는 즉시 고개를 들어 비서에게 분부했다.
죽은줄알았던엄마가갑자기돌아온다는말에박승윤은의문을품지
단지엄마가아직살아있고오늘만날수있다는사실에기뻐하며박시언을
파티가점차절정으로치닫자사람들이기다리던호스트가은은한음악과함께천천히계단아래로
모두의시선은순간이가족에게
강기훈은짙은청색턱시도와검은가죽그리고하얀셔츠를매치해고귀하면서도신비로운분위기를자아냈고그의팔짱을끼고있는우예린은깊은녹색의정교한핸드메이드자수슬립드레스를입고
그녀의긴머리는느슨하게묶여있었는데자연스럽게늘어뜨린두가닥의웨이브진머리카락이그녀의깨끗한피부와바다처럼깊은눈빛을돋보이게
그녀와손을잡고있는강유안도청색공주드레스를입고
마치그림에서걸어나온듯한가족의모습에사람들은절로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