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
제18화
October 31, 2026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마침내 거의 모든 사람이 강원우가 있던 자리 주변에 모였다.
처음에는 조용히 속삭이던 사람들도 점차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결국엔 온 피시방이 떠들썩해졌다.
“와, 미쳤다. 그 녀석이 전국 수석이라고? 말도 안 돼.”
“매년 괴물은 있다지만 올해는 특히 심하네.”
“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괴물 같은 녀석 앞에서는 그냥 얌전히 있어야겠어.”
“이거 완전 전설급 인재잖아. 전일고는 올해 또 엄청난 자랑거리가 생겼겠네.”
피시방의 소란스러움도 강원우라는 전설적인 인물의 탄생을 막을 수 없었다.
평소 학업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던 수재 여학생도 전국 수석이라는 전설적인 타이틀 앞에서는 한참 부족해 보였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이전의 자신이 강원우를 얕봤던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강원우 같은 사람이 그녀에게 신경을 쓸 리는 없었다.
강원우는 여유로운 걸음으로 피시방을 나서더니 자전거에 올라탔다.
맑은 하늘 아래 자전거 벨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졌고 그는 오래된 도시 외곽 방향으로 천천히 페달을 밟았다.
들판에는 꽃이 활짝 피었고 버드나무는 바람에 흩날렸다.
마치 강원우의 찬란한 미래가 이제 막 열리려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했다.
골목에 들어서자 고경표가 어떤 예쁜 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녀는 바로 우아한 난초 같은 미모를 가진 허지민이었다.
허지민은 분홍색 자전거에 앉아 고경표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나는 명주에 있는 예술대로 진학할 생각이야. 내일 명주로 가서 여름방학을 보낼 거야.”
그녀는 은방울 같은 웃음을 남기고 찬란한 무지개처럼 멀어져 갔다.
그 뒷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사람들의 기억에 깊이 새겨졌다.
그때 고경표가 강원우를 발견하고 물었다.
“어때, 성적은 잘 나왔어?”
“그럭저럭.”
강원우는 여유롭게 답했다.
고경표는 고개를 끄덕였고 빨리 집에 가야 했기에 더 깊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다.
집에 도착하자 문 앞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강지한,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민수아 그리고 문 앞에서 초조하게 그를 기다리는 강유라의 모습이 보였다.
강원우가 돌아오자 강유라가 활짝 웃으며 외쳤다.
“오빠다!”
강지한은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났고 민수아 역시 황급히 달려 나와 강원우의 손을 꼭 붙잡았다.
“서... 성적은 어때? 몇 점이야? 대학은 갈 수 있겠니?”
“570점이에요.”
강원우는 짧고 간결하게 답했다.
민수아는 허벅지를 내리치며 우는 소리를 내뱉었다.
“아이고, 원우야. 왜 그것밖에 안 나왔어. 그 성적으로 대학은 어떻게 가?.”
민수아는 570점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하고 270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강지한의 표정 역시 딱딱하게 굳었다.
‘끝났구나. 끝났어. 최악의 결과야...’
하지만 이때 가장 귀가 밝은 강유라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강원우를 바라보며 물었다.
“오빠, 방금 몇 점이라고 했어?”
강원우는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다시 말했다.
“570점, 전국 수석이야.”
이번엔 분명하게 들리도록 성적과 전국 순위를 함께 말했다.
강원우의 평소 성적을 알고 있던 강지한과 민수아에게는 믿을 수 없는 수치였다.
그의얼굴에는벅찬감격이
처음강원우가정도를기록했을때하도진은그가부정행위라도저지른줄
보니부정행위가일부러점수를조절하고있던
담배한개비를다피운후하도진은다시한개비를
기분좋게담배를음미하는그는즐거운심정을감출수
말로만듣던전국내밑에서전국수석이나왔다는게이런날아갈것
하도진은전국수석이자신에게얼마나큰영광과이익을가져다줄지를생각하기
억이거면승진도떼놓은당상일
더중요한것은전국수석을배출해낸강천고등학교의영향력은더욱강해질거라는
강진시에서역사와전통을자랑하는전일고등학교에서는수석을배출한적이있었지만다른학교는차석학생을배출하기도어려운
그런데강천고등학교에서전국수석이나왔으니이건학교의명성과위상을크게높여줄
하도진은기쁜마음으로교장에게전화를
하지만하도진이너무흥분하자교장은그의말을믿어주지않았고오히려농담으로
몇번을더확실히설명하고자세히상황을전하자결국교장은이좋은소식을믿게
그리고교장은기뻐서그자리에서기절할
한편강원우의전담임인이용진도기쁨을감추지
수중에든성적표를확인한이용진의얼굴에는만족과자부심으로물들어
기수학생은성적이간수연은차석을노려볼수도
이용진은담배에불을붙이고차를한모금마시며
덕에좋은반을맡게되었는데상금도많이
그런데바로그때그의핸드폰이갑자기
화면을보니이모부설동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