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1
제71화
October 31, 2026
호성수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완전히 체면을 구긴 그는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가 떠나자, 주성호가 재빨리 앞으로 나서서 강원우에게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강원우, 정말 대단한 경기였어! 혹시 나중에 나랑 따로 만나서 농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는 열정적으로 강원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강원우는 가볍게 미소 지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아직 그런 계획은 없습니다.”
짧은 대화를 나눈 뒤, 강원우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떠났다. 그는 간수연을 찾기 위해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그녀의 모습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수연이 찾고 있어?”
옆에서 지켜보던 손재훈이 슬쩍 다가와 말했다.
“아까 친구들이 부르는 바람에 먼저 갔어.”
원래 간수연도 경기 후 강원우와 이야기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후,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간수연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고 마침 룸메이트인 전시윤이 그녀를 데리고 가버렸다.
‘어차피 같은 학교, 같은 학과니까 언제든 다시 만날 기회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자리를 떴다. 강원우는 그녀가 이미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느꼈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앞으로 만날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백소연의 기숙사.
백소연은 무료한 듯 잡지를 넘겼지만 머릿속은 온통 강원우와 간수연이 함께 있던 장면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편, 옆에서는 유도연이 거울 앞에서 정성스럽게 화장하고 있었다.
오늘 저녁에는 가면무도회가 열릴 예정이었고 그녀는 그곳에서 최대한 돋보이기 위해 공들여 준비하는 중이었다.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라서 부장, 동아리 회장, 부회장 그리고 엘리트 동아리도 무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게시글을하나씩자세히읽어내려가던백소연은이번경기의주인공이원래는벤치에앉아있던교체선수였다는사실을알게수많은댓글을읽어가면서백소연은그순간경기장에서벌어진강원우의놀라운활약을간접적으로나마느낄수
귀신같은전광석화같은전설적인하프라인에서던진경기내내지배적인
이제껏농구경기에서한번도들어본적없는단어들이도배하고심지어댓글에는강현우를마이클부르는사람도있었고일부는그의실력이이미프로수준에근접해있다고까지
백소연은손가락을멈추고한참동안화면을
왜그때경기를끝까지안보고강원우가농구를이렇게
지금까지그녀가알고있던강원우는뛰어난기타연주실력에게임도잘하고자기만의감성을가진
하지만이제그는농구코트에서도압도적인존재감을드러내고
운현장에서촬영된경기영상이올라와영상이재생되는순간백소연은화면속강원우에게완전히그의스틸그리고슛까지모든플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