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1
제81화
October 31, 2026
백소연은 강원우를 날카롭게 노려보며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마치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호지원의 질문을 들은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난 애초에 강원우와 시작한 적도 없어. 그냥 잠깐 장난삼아 만난 거야. 이제 질렸으니 더 이상 같이 놀아줄 생각도 없어.”
“아하!”
호지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유도연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다행히 넌 제정신을 차렸네. 농구 좀 할 줄 아는 것 말고는 아무 쓸모도 없는 시골뜨기는 진작에 차버려야 했어. 내가 남자 친구 소개해 줄까? 요즘 축구 동아리 부장이 나한테 작업 걸거든. 비록 거절했지만 사실 괜찮은 애야. 반장이기도 하고. 너한테 소개해 줄까?”
“됐어.”
백소연은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때 정소민이 끼어들었다.
“소연아, 내가 듣기론 진백호가 너랑 다시 사귀고 싶어 한다던데. 한번 만나보는 건 어때?”
여자들은 항상 현실적이다. 강원우는 잘생겼고 농구도 잘하지만 집안이 좋지 않다는 건 그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여자들은 사랑을 꿈꾸지만 사랑은 결국 물질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그저 신기루일 뿐이다.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고 맨날 짝퉁 옷만 입는 남자는, 결국 명품 가방을 사주고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가는 남자를 이길 수 없다.
백소연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곁눈질로 강원우가 안소희에게 국물을 떠주는 모습을 슬쩍 보았다.
강원우와 안소희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거의 열 시가 되어서야 두 사람은 도서관을 나와 밤길을 걸었다.
눈송이가 하늘에서 흩날리고 땅은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었다. 주변에는 눈사람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꼭 의지한 채 눈밭 속을 천천히 걸어갔다.
그녀의암시는이미너무나거의마음을직접고백하는것과
강원우는마침내그는두팔을벌려안소희의따뜻한몸을
그녀의몸은조금떨리고있었고강원우보다더긴장한
안소희는고개를들어기대에가득찬눈빛으로
여자를이렇게안아본적
강원우는솔직하게고개를안소희는입꼬리를올려달콤한미소를
이따뜻한두사람은서로의마음을더이상의말은필요
어느새강원우의코트아래에서두사람의머리가살짝가까워졌고두입술이살며시눈보라가휘날리는가운데두사람은혼란스러운감정에빠져
까치발을든안소희가힘들어하자강원우는그녀를품안에그녀는전혀거부하지않고오히려그의품에살포시기대어그의따스함과달콤함을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