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
제16장
October 31, 2026
오늘은 일요일, 한건우는 본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오늘 마침 시간이 나서 집에 돌아왔다.
그는 집안 형편이 매우 가난하고 부모님도 젊어서 너무 고생한 바람에 병만 남기게 되었다. 한건우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부모님은 이미 노동력을 상실했다.
집에 모아둔 적금은 없지만 다행히 한건우가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과 보조금을 줄곧 받아온 덕에 대학까지 가게 됐다.
그는 부모님의 연유로 대학을 선택할 때 멀리 떠나지 않고 본 지방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택했다.
이렇게 하면 매주 집에 돌아와서 부모님과 함께 보낼 수 있으니까.
어느덧 오후 네 시가 다 됐다. 한건우가 다락방에서 내려올 때 그의 부모님 한태민, 연수진은 아들이 챙겨온 과일을 다시 책가방에 넣어주었다.
한건우가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부모님의 동작이 더욱 빨라졌다.
이를 본 한건우는 재빨리 다가가서 과일을 꺼내며 속절없이 말했다.
“엄마, 아빠도 참. 이 과일들은 두 분께 드리려고 일부러 사 온 거란 말이에요. 저는 학교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이런 과일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엄마, 아빠는 몸도 편찮으신데 제발 아끼지 말고 다 드세요. 저한테 남겨줄 생각은 하지 말라고요.”
그럼에도 아빠 한태민은 다시 과일을 쑤셔 넣으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누가 모를 줄 알아? 아무리 보조금을 받아도 이 과일을 우리한테 다 주면 넌 먹을 게 아무것도 없잖아. 과일이 얼마나 비싼데, 게다가 넌 학생 신분에 우리까지 보살펴야 하니 먹는 걸 절대 소홀히 하면 안 돼.”
“아빠, 고집 좀 그만 피우세요. 자꾸 이러시면 앞으로 물건만 내려놓고 바로 떠날 거예요!”
한건우는 끝내 과일을 전부 꺼내고 가방을 챙기더니 화난 척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한태민 부부는 아들의 고집을 못 이기고 과일을 받기로 했다.
한건우가 집을 나설 때 부모님은 아쉬움 가득한 마음으로 그와 작별했다. 몇 번이고 더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자주 오는 걸 원치 않았다. 아들이 번거로울까 봐서...
한태민, 연수진 부부는 자식이 오직 한건우뿐이라 그에게 모든 사랑을 쏟아부었다. 그러다 결국 아들의 짐이 되어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한건우는 철이 빨리 들어서 공부 외에도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부모님이 죄책감을 느낄 때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했다.
다행히두버스모두평상시에승객이적어서한건우도거의매번빈자리가
버스가비틀거리면서도로를한건우는너무지쳤던탓인지아니면이런분위기가잠들기또혹은다른이유가있어서인지차에타자마자스르륵집에서깨난지도얼마되지않았는데
그는이상한꿈을
꿈속에서한건우는방관자의각도로정장차림의빅보스를보게
많은사람들이빅보스를우러러보았는데한건우에게가장인상이깊었던것은바로어릴때부터그보스를따라다니던
그아이의얼굴은잘안보이지만이아이가무조건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는직감이
여자아이는빅보스보다열살어린데그를볼때마다달콤한목소리로삼촌이라고
부모님을여읜아이는빅보스에게가장많이그러다가언제부턴가마음이변질하여호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