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
제6장
October 31, 2026
차서아도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연애편지를 다시 내려놓은 후 해명에 나섰다.
“대신 방 청소 좀 하려고 그랬어요...”
다만 이 해명은 윤건우에게 전혀 안 먹혔다. 그는 오히려 목소리가 훨씬 더 차가워졌다.
“편지는 봤어?”
이 남자가 이 문제를 신경 쓸 거라곤 전혀 예상치도 못했다.
그의 안색이 점점 더 일그러지자 차서아는 재빨리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요, 안 봤어요.”
그제야 윤건우의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그럼에도 분노에 찬 말투로 그녀에게 쏘아붙였다.
“나가. 앞으로 내 허락 없이는 함부로 내 물건 다치지 마.”
“죄송해요. 다신 안 그럴게요.”
차서아는 머리를 푹 숙이고 아무런 반박 없이 바로 서재를 나섰다.
그녀는 곧장 제 방으로 달려가 침대에 누웠는데 저도 몰래 방금 그 연애편지들이 또다시 떠올랐다.
윤건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는 전혀 들은 적도 없는데, 차서아와 이채린 말고 그의 주변에 또 다른 이성이 나타난 적도 없는데, 대체 그 편지들은 누구에게 쓴 걸까?
설마 차서아한테?!
머리가 복잡한 와중에 그녀는 스르륵 잠들었고 다시 깨났을 때 어느덧 새벽이었다.
옆방에서 어렴풋이 소리가 들려왔는데 이채린이 돌아온 모양이다.
차서아는 정신을 번쩍 차리고 문 앞으로 다가갔다. 여기는 그들과 가장 가까운 곳이고 게다가 방 문을 굳게 닫지 않아서 두 사람의 말소리가 고스란히 들렸다.
먼저 입을 연 사람은 이채린이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서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고작 이틀 출장 다녀온 사이에 이렇게 많은 연애편지를 쓴 거예요?”
곧이어 윤건우가 흐뭇하게 웃으면서 답했다. 그의 목소리는 한없이 다정하고 부드러웠다. 꼭 마치 차서아가 고백하기 전까지 그녀에게 썼던 말투처럼 말이다.
윤건우는그녀를위해거금을들여서성대한생일파티를참석한손님들도엄청많았는데오늘이파티가단순한생일파티만은아니란걸
연회에서윤건우는또다른빅이슈를
그건바로곧있으면두사람이약혼식을올린다는초특급
뭇사람들이축하인사를건넬때차서아는멍하니넋을
정말채린언니를이정도로
고작만에그녀와약혼할
차서아는쓴웃음을지으면서손에든선물을그에게줄마지막작별선물이라고여겼는데약혼을축하하는선물이될
사람들이하나둘씩선물을건네고이때차서아가선물을들고윤건우앞으로삼촌이행복할수만그가누구와함께하든무조건축복해줄거라고분명생각을마쳤지만이순간이되니막상축하의말이입밖에떨어지지마음이쓰리고괴로워서미칠
두분약혼식미리검은머리파뿌리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