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
제2화
October 31, 2026
수혈을 마친 차윤서는 현기증이 나서 벽을 짚고 겨우 나왔는데 박도하가 이제 막 수술실에서 나온 송이나 옆에 서서 손을 꼭 잡고 한없이 다정한 표정으로 뭐라 말하고 있었다.
와이프의 상태가 어떤지, 어디 불편한 데는 없는지 관심조차 없었고 그녀 홀로 집에 돌아가는 것마저 발견하지 못했다.
별장에 돌아온 차윤서는 먼저 주방에 들어갔다. 원래 빈혈기가 있던 그녀는 오늘 대량 수혈까지 마치자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대추차를 끓여 마셔서 원기를 회복하려 했더니 그릇에 담기도 바쁘게 기운이 없어서 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짤그락하는 소리와 함께 그릇이 산산조각이 났고 수년간 당해왔던 굴욕과 야유가 북받쳐서 눈시울이 빨개졌다.
“하준이가 옆에 없으니 난 역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네...”
쏟아진 대추차가 발끝에 닿자 지난 추억이 뇌리를 스쳤다.
그땐 사랑하는 애인이 든든하게 옆을 지켜주었다.
매번 생리통에 시달릴 때 우하준은 자상하게 대추 생강차를 끓여서 적당히 식힌 후 그녀에게 친히 먹여주기까지 했다.
가끔 애교를 부릴 때면 품에 꼭 안고 따뜻한 손길로 배를 쓰다듬으며 곧 괜찮아질 거라고 다독여주는 남자였다.
만사가 귀찮고 짜증 날 땐 묵묵히 옆에 앉아서 그녀의 투정을 다 받아주고 말미엔 나를 때리느라 손 아프지 않았냐며 호호 불어주던 남자...
차윤서는 유리 조각을 쓸어 담다가 끝내 손이 찔려서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픈 건지 또 다른 이유인지 눈물이 앞을 가렸다.
“진작 알아채야 했는데. 넌 날 이토록 사랑하지만 박도하는 단 한 번도 날 위해 가슴 설렌 적 없었잖아.”
산산조각이 난 그릇을 주워서 휴지통에 버린 후 차윤서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
“그래도 괜찮아. 우리 곧 만날 테니까.”
자리에 앉아 책상을 바라보니 다 작성한 이혼합의서가 놓여 있었다.
“두 분 사인하시고 가정법원에 제출하면 곧 이혼하게 됩니다.”
변호사의 말을 들은 차윤서는 오늘 외박까지 해버린 박도하가 떠올랐다.
“제가 남편 대신 사인할 수 있나요?”
“절대 안 되죠!”
변호사가 고개를 내저었다.
그의 단호한 태도에 차윤서가 말을 이었다.
“남편도 이혼에 동의해요. 바쁘다 보니 함께 못 왔을 뿐이에요. 정 못 믿겠으면 제가 직접 전화해볼게요.”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서 박도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일주일박도하가드디어집에
쌀쌀한한기를그대로안고집에들어섰을때어느덧새벽시간대라차윤서가깊이잠들어
박도하가자연스럽게그녀를품에끌어안았더니마침내눈을뜨고본능적으로몸을
처음거절당한박도하는미간을확
밤내심장소리를들어야오늘은
결혼생활동안차윤서는남편에게무언가를요구한적이극히그럼에도박도하가받아들인제안은단바로그녀를꼭끌어안고자는금방결혼했을때혼인신고서말곤이여자에게딱히뭘해준게
다만차윤서는아무런불만이그저이남자의품에안겨심장소리에귀를기울이고잘수만있다면충분히
대체왜꼭이자세로자야만하냐고수없이물었지만그때마다차윤서는달빛에드리운은은한눈빛으로그를바라보며다정하게
심장소리가매일이렇게네심장소리만들으면서잘수
한없이그윽한눈길로이런제안을하니박도하는무언가에홀린듯차마거절하지
결국지금까지둘은줄곧이자세로차윤서는매일밤아주자연스럽게그의가슴에머리를대고심장소리를들었는데오늘밤단호하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