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0
제60장 부메랑
October 31, 2026
떠나기 전, 강유나는 짐을 가져야 했기에 하는 수 없이 윤심도 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현우가 없었기에 그녀는 돌아와서는 나갈 수 없었다.
하인은 그녀가 가려고 하자, 다급해서 계속 진영재한테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두 사람이 그렇게 대치하고 있는데 별장의 벨이 갑자기 울렸다.
하인은 진영재가 돌아온 줄 알고 안도의 숨을 쉬고는 "기다리세요"라고 하고 재빨리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문 밖에는 중년 남자가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서류 가방을 겨드랑이에 끼고 있었다.
하인은 그를 들어오게 하지 못했다. 혹시라도 강유나가 도움을 구하려고 부른 사람일까 봐 퉁명스럽게 말했다.
"누구 찾으세요?"
"저는 유씨입니다, 신탁 기금 매니저입니다."
그러고는 목을 빼들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전에 강유나 씨와 통화했었습니다."
커다란 유리창 옆.
유 매니저는 서류 가방에서 서류를 꺼냈고 멀지 않은 곳에서 하인이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감시하고 있었다.
그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현관에 놓여 있는 캐리어를 보고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강유나 씨, 정말 이래도 괜찮아요?"
강유나는 옆에 소파에 앉아 있었고 억지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요."
유 매니저는 서류를 정리하고 나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강유나 씨, 제가 찾아온 건, 어머님의 명의로 된 자금이 있어 명의 변경과 이체 절차가 필요해서입니다."
김선영의 이름이 언급되자, 강유나는 순간 얼어붙었다.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유 매니저가 몇 번이나 이름을 부르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서류 뭉치를 건네받고 살펴보았는데 위에는 김선영의 이름이 똑똑히 적혀 있었다. 서명 역시 김선영의 필체였다.
강유나는 김선영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일도 하지 않고 돈도 벌지 않았고 진씨 가문한테 평생을 얹혀 살았고 도박에 빠져 있어서 돈을 모으는 건 절대 불가능한 사람이었다. 평소에도 그녀한테 돈을 요구하거나 뻔뻔하게 진영재한테 돈을 타내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렇게 무책임하던 김선영이 죽고 나서 이제 와서 무슨 기금이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되자 강유나는 이 상황이 너무 황당했고 사기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강유나는 의심을 품고 서류를 다시 밀어냈다.
"유 매니저님,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유 매니저는 경계하는 그녀의 표정에 놀라지 않고는 오히려 웃더니 서류를 다시 뒤로 몇 페이지 넘기고 뒤에 적힌 금액을 보고는 온화하게 말했다.
"강유나 씨, 먼저 이것부터 보세요."
강유나가 고개를 숙여 매니저가 가리킨 곳을 보자 똑똑히 적인 금액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모두 5억 6천만 원이었다.
너무도 큰돈에 그녀는 믿을 수 없었고 움찔했다.
"어디서 생긴 거예요?"
유 매니저는 손을 접더니 간단하게 답했다.
저희엄마가남기신말이
그날진영재가갑자기변덕을부렸기에혼인신고서를보지도못했고김선영과의마지막도보지
유언도듣지
유매니저는아주단호하게강유나가너무속상해하자그는시간을세며강유나가사인을하고나서서류를그가일어서떠나가려다가갑자기뭔가떠올라서
마디
강유나는고개를번쩍
지난번에만났을대충한말이었는데유언인지아닌지는
유매니저는목을축이고는열심히
평생별볼일없이따님이시집갈예단이있었으면좋겠다고그러면남자쪽한테무시당하지않는다고
그러면서무의식적으로값비싼이집을하인이경계하면서구석에서두사람을감시하고있는걸보자그는한숨을쉬었고재벌가에시집가는게어렵다는말이괜히생긴게아니라는생각이
아니면엄마가이렇게갖은수단을써서딸을위해돈을준비하지않았을
강유나는완전히
유매니저가다급하게하지만그녀한테지난일이부메랑처럼돌아와그녀를찍었고그녀는너무아파서눈물을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