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2
제102장
October 31, 2026
“대체 뭘 만든 거예요?”
“양식은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샐러드가 양식이 아니면 뭐가 양식이죠?”
“맛과 영양 둘 다 중요하지만 우선은 맛이 먼저예요. 먹기 힘든 음식이면 영양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어요.”
“다시 만들어요. 단맛이랑 약간 매운맛 위주로. 단 걸 좋아하니까 설탕 많이 넣어도 괜찮아요. 밥 먹기 싫어하면 탄수화물 들어간 디저트를 만들어도 돼요.”
“그것도 안 먹겠다면 내가 시켜둔 케이크라도 주세요.”
‘엥?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지? 단맛, 디저트, 케이크? 이건 거의 어린애 식단 같은데? 단씨 가문에는 아이가 없잖아.’
그 순간 단정우가 몸을 돌려 냉랭한 시선으로 그를 정면으로 바라봤다.
고위 임원은 순간 흠칫하며 몸을 굳혔고 얼른 고개를 숙였다.
단정우는 책상 앞으로 걸어가며 차가운 시선으로 그를 내려다봤다.
“내가 무슨 얘기하는지 궁금해요?”
임원은 헛웃음을 지으며 머쓱하게 손을 흔들었다.
“아, 아니에요! 그냥 서 있다 보니까, 어쩌다 들린 거죠. 근데 저는 귀가 좀 어두워서 사실 아무것도 못 들었어요. 하하.”
“들어도 상관없어요.”
단정우는 휴대폰을 책상 위에 내려놓으며 무심하게 말했다.
“내가 마음에 둔 여자가 저혈당이 심해서 이미 여러 번 기절했거든요. 그래서 음식 조절을 좀 해주려는 건데 혹시 좋은 방법 있어요?”
‘뭐라고? 대표님이 마음에 둔 여자가 있다고?’
임원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결국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저희 집은 다들 너무 잘 먹어서 살만 뒤룩뒤룩 쪄요. 맨날 다이어트하느라 바쁘다 보니, 저혈당 같은 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요?”
단정우는 답답한 듯 눈썹을 살짝 찌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방금먹었다고그런데또만든
그녀는자신이안먹으면그냥다른사람이먹을거라고영양사가다시만들줄알았다면그냥참고조금이라도먹었을
영양사는미소를지으며
단대표님께서제요리가너무양식위주라고영양만신경쓰고맛을고려하지않았다고하셔서다시이번엔한식위주로한번맛봐
이걸또안먹으면아마영양사는해고될수도
강하나는미안함과난감함이뒤섞인얼굴로
부담스럽게말씀안하셔도제가좀편식이심한편이라그런영양사님잘못은지금바로
설령식탁에개성강한향이나는나물이나취향이갈리는음식이올라와있어도이번에는어떻게든먹어야겠다고
그런데의외로이번에준비한음식은강하나의입맛에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