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0
제170장
October 31, 2026
댓글을 본 강하나는 더 화가 치밀었다.
불륜을 저지른 건 두 사람이고 그녀는 어디까지나 피해자인데 왜 모든 걸 계획한 악마 같은 여자가 되어버린 걸까?
“봤죠? 박지헌 대표가 당한 거라고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 여학생의 휴대폰 바탕화면에는 놀랍게도 박지헌의 프로필 사진이 박혀있었다.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의 사진 속 박지헌은 검은색 정장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깊은 눈동자 곧게 뻗은 콧날, 그리고 잔근육이 매력적인 팔, 그리고 그 옆에 주차된 고급 세단까지. 물론 보정 티가 나긴 했지만 연예인의 화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멋진 모습이었다.
‘하. 바람피운 주제에 사람들한테 욕은 못 들을망정 팬까지 생기셨네.’
강하나는 애써 화를 참으려 입술을 깨물었다.
바로 그때 강하나의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다.
[박지헌]
살짝 한숨을 내쉰 강하나가 자리를 피해 전화를 받았다.
“나 하나 매장시키겠다고 댓글 알바까지 고용한 주제에 무슨 염치로 전화를 해?”
“그건 전부 아버지 뜻이야. 난 자금 이전 건 때문에 그 일에 신경 쓸 여력도 없었어. 괜히 나한테 화풀이하지 마.”
“남 아니고 당신 아버지가 한 짓이야. 그리고 결국 당신도 묵인한 거 아니야?”
강하나는 이를 악문 채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내뱉었다.
“미리 말해 주는데 사람 잘못 건드렸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나 이대로 당하고만 안 있을 거니까 두고 봐.”
그녀의 말에 박지헌이 살짝 웃었다.
“누가 그래? 너 만만하다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잘 알지. 네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적어도 네 앞에서만큼은 난 한없이 약해지니까.”
“헛소리하지 마.”
강하나는 애써 목소리를 낮추며 화를 삼켰다.
그게
내가왜말해야
중요한아버지는그지분을박재헌한테넘기려고그럼압도적인지분보유율로대표직에오를수있을그런데네가갑자기지분을팔아버려서아버지계획에큰차질이나한테잘된일이긴하지만내가먼저그사람찾아야
다시
내가가진돈다빼돌리고있는중인데이제와서그룹지분이나한테무슨의미가그냥왠지이정그룹을노리고있다는느낌이내가돕고싶어서아버지도박재헌도전부무너트릴
박지헌의말에강하나는고개를절레절레
부자사이가나쁘다는것쯤이야처음부터알고있었지만이정도일
그래도아버지에형인데이렇게까지해야
말해
지난박지헌이이정그룹을위해열심히일하던그리고댓글알바까지고용해그녀를모욕한박정재의모습을번갈아떠올리던강하나가결국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