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8
제178장
October 31, 2026
박지헌은 더는 서다은과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은 듯 휴대폰을 들고 사무실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서다은도 바로 박지헌의 뒤를 따라가며 물었다.
“지헌 씨, 어디 가요?”
박지헌은 눈썹을 올리며 되물었다.
“화장실. 왜? 화장실도 같이 가주려고?”
박지헌의 말에 서다은은 부끄러운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정말! 그래도...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박지헌은 진정 하려는 듯 크게 숨을 들이마시었다가 다시 내쉬었다. 그리고 결국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경리팀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휴대폰을 보고 있던 진영훈은 박지헌이 들어오는 걸 보고 바로 휴대폰을 내려놓고 바쁘게 사무실 테이블을 정리하는 척하면서 물었다.
“대표님, 무슨 일 있으세요?”
박지헌은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그에게 다가가며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내 계정에 업로드된 내용 봤죠?”
“네... 봤습니다.”
“그건 제가 올린 게 아니라 저희 아버지가 올리신 거예요.”
“아, 그렇군요.”
진영훈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계속 물었다.
“대표님, 이 얘기를 하시려고 여기까지 오신 건가요?”
그러자 박지헌이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계속 말했다.
“경리가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서 되겠어요? 진 대리님은 우리 아버지가 어떻게 손 비서의 채팅 기록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나요?”
박지헌의 말을 들은 진영훈의 눈빛은 바로 예리해졌지만 애써 아무것도 모르는 척 순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건... 아마도 회장님께서 손 비서의 약점을 쥐고...”
“연기 그만 해요.”
박지헌은 하찮은 웃음을 지으며 진영훈의 말을 끊었다.
“손 비서가 다 불었어요. 얘기해 봐요. 3년간 우리 아버지가 보낸 스파이로서 내 곁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요.”
‘손민재!’
박지헌은긴장한표정으로계속
명세들을말하는
모두대표님개인예를들면지인과의식사선물용으로구매한물품회사규정에따르면금액이큰부분은모두주주들의결재를받고회사명세로포함해야그렇지않으면범법행위에속하는
대표님께서는몇정확히말하면반년간회사명세에포함한개인결제명세가너무그중제일큰금액은무려달하는저는그렇게큰금액을보고도없이회사명세에포함할권리가중요한건그렇게되면그룹내자금유통에도문제가생길수그래서어쩔수없이사모님께연락드렸고사모님께서사비로그부분을충당해
박지헌은순간머리를한대맞은
하나돈으로내사비를충당해주고
그렇게되면박지헌은지금까지강하나의돈을쓰고있던것과다를바없게돼버린
안되는
박지헌의놀란표정에진영훈은아예자신이직접정리한서류박스를꺼내보이며
제말을믿기어려우시면직접확인해보셔도사모님과연관된모든자금명세는여기에따로정리해그리고이명세들은회장님께도모두공유할그건대표님을배신하는게아니라제업무를확실하고정확하게완수하기그룹내자금명세가명확하지않거나맞지않는부분이있으면제가담당자로서그모든책임을져야
박지헌은더는박정재를생각할겨를이지금그의머릿속에는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