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9
제179장
October 31, 2026
1억 5천, 2억, 5천만 원... 그리고 더 뒤져보니 6억이라는 거액의 거래명세도 수두룩하게 있었다.
박지헌의 숨소리는 점점 거세졌다.
“모두 70억 8천500만 원입니다.”
진영훈은 친절하게 총금액을 계산해서 알려줬다.
“하지만 한 달 전쯤 사모님께 거래명세를 충당하는 일로 다시 연락드렸는데 이미 대표님과 이혼하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이 일에도 더는 관여하지 않을 거라고요. 그 후로는 한 번도 사모님께 연락드린 적이 없어요.”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박지헌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거래 명세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결제 명세 중 대부분은 박지헌이 서다은에게 사준 물건들이었다.
“명세를 충당하면서 이 비용이 어디에 쓰였는지 물어봤나요?”
그러자 진영훈이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정확한 명세를 파악해야 문제가 되는 부분을 충당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거래명세를 위조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박지헌은 바로 진영훈의 목덜미를 잡으며 집요하게 계속 물었다.
“그래서 모두 사실대로 말했나요? 내가 다은 씨한테 사준 물건들, 그것까지 전부 얘기한 건가요?”
그러자 진영훈은 두려움에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제가 어떻게 감히 사모님을 속이겠습니까? 하지만 대표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물건을 샀는지만 얘기했을 뿐 정확히 누구에게 사준 거라는 말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박지헌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강하나의 머리와 눈치로, 굳이 진영훈이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된 일인지 진작에 알아차렸을 것이다.
박지헌은 가만히 서서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의 표정은 전과 다름없이 차갑고 냉랭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진작에 발견했는데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거지?’
강하나가평생박지헌의여자일수밖에없다는그건결코장난이나협박이박지헌은또이세상에약속한
데도못
박지헌은다리를들어앞에있는의자를힘껏그리고차키를챙겨다급히사무실을걸어
그는지금당장강하나를만나야겠다고반드시이모든것에대한대답을직접들어야겠다고아니면이불안한기분을떨쳐낼수없어그대로미쳐버릴지도
차에오른박지헌은손을들어핸들을그리고그는자신의손이미세하게떨고있다는걸느낄수
박정재와말다툼을하거나몸싸움했을심지어는화난감정을주체하지못하고꽃병으로박정재의머리를내리쳤을때도이렇게무섭거나긴장되지
박지헌은바로전화를들어강하나에게전화를
같은강하나는한창박재헌에게문자를보내고강하나는도대체이게어떻게된일인지제대로알고박재헌이왜자신을도와주는박정재를거역하면다른대가를치러야하는게아닌지알아야만
그리고갑자기걸려온박지헌의전화를보며또무슨수작을부리려는건지걱정이먼저
강하나는어쩔수없다는표정으로전화를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