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
제17장
October 31, 2026
강하나의 말에 이정인이 눈을 깜빡거리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운전에만 집중하라는 뜻이야.”
“아...!”
이정인이 그제야 그녀의 말을 이해한 듯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사실 운전에 집중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저 강하나가 이렇게 예쁘게 꾸민 모습은 너무 오랜만이라 저도 모르게 자꾸 시선이 갔던 것뿐이었다.
오거스트의 별장 앞은 이미 비싼 차들로 꽉 채워져 있어 마땅히 주차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이정인은 어쩔 수 없이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
“감독님, 아무래도 여기까지밖에 못 바래다 드릴 것 같아요.”
“그래, 운전하느라 고생했어.”
“고생은요. 참, 저는 계속 여기 있을 테니까 무슨 일 생기면 저한테 바로 전화해 주세요.”
“그래.”
강하나는 고개를 끄덕인 후 차에서 내려 별장 입구 쪽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그녀는 오거스트에게 전화를 걸지 말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안 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오거스트는 파티에 미친 사람이라 오자마자 일 얘기부터 하는 사람은 썩 반갑지 않을 테니까.
별장 입구에 다다르니 남녀 6명 정도가 얘기하고 있는 게 보였다.
강하나는 어차피 다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가방을 뒤적이며 초대장을 찾았다.
그런데 그때 초대장을 아직 찾지도 못했는데 누군가가 그녀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
“하나야!”
익숙한 목소리에 강하나가 고개를 들어 보려는데 얼굴을 확인하려는 순간 대뜸 누군가의 품속에 꽉 안기고 말았다.
박지헌은 그녀를 꽉 안더니 오랜만에 봐서 흥분한 건지 손을 덜덜 떨었다. 그러고는 사람들이 있든 말든 그녀의 하얀 목에 얼굴을 파묻으며 익숙한 그녀의 체취를 한껏 들이마셨다.
“이제야 나타나면 어떡해? 정말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잖아!”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강하나가 화들짝 놀라며 얼른 고개를 옆으로 피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박지헌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오히려 더 찰싹 달라붙었다.
이에 강하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그에게 경고하듯 말했다.
서다은의목소리에박지헌은서서히강하나를
강하나는그가팔을놓자마자얼른한걸음뒤로그러고는차가운눈빛으로서다은을
원래는바닥에길게떨어지는우아한드레스였는데서다은의비율에맞춘건지길이가가까이그래서본래드레스가가지고있던매력이반토막이
오해하지다은씨가이런상류층파티는처음이라마땅한드레스가없어서내가디자이너한테직접찾아가서하루만빌려달라고물론드레스는내일바로너한테반납할
박지헌은찔리는게있는지자기가먼저해명을
그리고강하나는그런그를보며말로이루표현할수없는실망감을
서다은이먹다남은걸주더니이제는이인간은정말날사랑하기는
만약박지헌에게아주조금이라도강하나는사랑하는마음이있었다면이렇게까지그녀의자존심을짓밟지는않았을
내가여기있는건어떻게역시줄곧날미행하며내동선을파악하고있었던그래놓고는장변호까지섭외해서날협박까지아주요즘장난꾸러기가다
박지헌은미소를지으며시선을강하나의몸에
변호사한테전화해서앞으로두번다시나한테전화하지말라고그리고자기는오늘밤단한걸음도내곁에서떨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