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2
제22장
October 31, 2026
박지헌은 눈썹을 깊게 찡그린 채 주위를 둘러보았다.
방금 벌어진 언쟁으로 인해 그들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이러다 신분이 노출될까 봐 서다은의 손목을 잡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네가 나를 위해 많은 걸 희생한 거 알아. 하지만 선은 지켜야지. 다들 보는 데서 그 정도로 과하게 했어야 했어?”
그러자 서다은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며 말했다.
“내가 과했다고요? 내가 대놓고 싸움을 건 것도 아니잖아요. 난 사모님과 경쟁할 용기도 없어요. 난 그냥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뒷전의 여자일 뿐이에요. 그런데 겨우 드레스 한 벌 달라는 게 그렇게 큰 죄예요? 내가 드레스 한 벌 받을 자격도 없어요?”
그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싼 채 울음을 터뜨렸다. 어깨가 들썩이고 손가락 틈새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박지헌은 한숨을 길게 내쉬었고 서다은을 바라보는 눈빛이 아까보다 부드러워졌다.
“그래, 겨우 드레스 한 벌로 이럴 필요가 있어? 울지 마. 그 드레스는 네 거야. 파티 끝나고 나면 디자이너를 불러서 네 몸에 딱 맞는 거 하나 만들어 줄게.”
한참을 울던 서다은은 겨우 감정을 억누르고 울음을 멈췄다.
그녀는 지금은 더 이상 일을 키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악물고 억울함을 삼켰다.
“지헌 씨, 내가 원하는 건 드레스가 아니라 지헌 씨의 마음이에요. 지헌 씨도 알잖아요. 내가 얼마나 많은 걸 포기했는지. 난 지헌 씨 곁에 있고 싶어서, 조금만 더 사랑받고 싶어서 그랬는데... 왜 자꾸 날 이렇게 밀어내요?”
그녀는 눈물을 머금은 채 고개를 들어 박지헌을 올려다봤다.
그녀의 반짝이는 눈망울에 애처로운 표정이 더해지자 박지헌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결국 그는 서다은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알아, 알아... 하지만 내가 너한테 마음이 없었다면 그 드레스를 주지도 않았겠지.”
그의 말에 서다은의 얼굴은 조금씩 밝아졌다.
그녀는 눈물을 닦아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럼... 장연우 작가님 문제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박지헌은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내가 하나에게 얘기할게. 걱정하지 마.”
서다은은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그의 품에 몸을 기댔다.
“지헌 씨... 사랑한다고 해줘요.”
잠시 침묵하던 박지헌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그래, 사랑해.”
그들이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왔을 때 이미 오거스트가 등장해 분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멀리서 오거스트를 본 서다은은 눈빛이 반짝였다.
“저 사람, 정말 잘생겼네요!”
그러자서다은도흥분을감추지
이제내지시에따라모두수영장으로수영장에서단체사진을찍을
환호하던여자들은갑자기
파티에참석하기위해모두값비싼드레스를입고정성스럽게메이크업을한
수영장은수심이깊지않아물이허리정도까지찰뿐이지만안에들어가면드레스와신발이젖는것은물론이고상체와머리까지물에닿을가능성이
사람들이오거스트가바람끼가있다고정말다른의도가있는거
들어가라는건너무실수로노출되기라도하면전세계적으로망신당하는거
좀겁이
여자들은머뭇거리며서로의눈치를
그런데이때갑자기뒤쪽에서물에뛰어드는소리가맑게울려
모두깜짝놀라뒤돌아보니빨간색옷을입은누군가가물위로천천히올라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