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3
제33장
October 31, 2026
강하나는 너무 집중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그러다 순간 예의가 없었다는 걸 깨닫고 급히 변명했다.
“미안해요. 저... 직업병이에요.”
하지만 단정우는 그녀의 억지 변명을 굳이 지적하지 않았다.
대신 휴대폰을 건네며 말했다.
“내비게이션 좀 설정해줘요.”
그의 배경화면은 고양이 사진이었다. 놀랍게도 이런 분위기의 남자가 키우는 고양이가 값비싼 품종이 아니라 평범한 코리안 숏헤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강하나는 무심코 말했다.
“저도 어릴 때 코리안 숏헤어 한 마리 키웠어요. 근데 이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집에 보냈죠.”
“그래요?”
그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담담하게 대꾸했다.
“고양이는 수명이 길어요. 아직도 생각난다면 한번 찾아볼 수도 있겠네요.”
‘다시 키울 수 있을까?’
강하나는 잠시 고민했지만 금세 고개를 저었다.
“됐어요. 저 대신 다른 사람이 9년이나 키웠을 텐데 이제 와서 도로 달라고 할 순 없죠.”
그녀는 내비게이션을 설정한 후 휴대폰을 차 앞쪽에 내려놓고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이정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인아, 지헌 씨 지금 저택 앞에 있는지 좀 봐줘.”
그러자 이정인은 이유를 묻지 않고 곧장 몇 걸음 뛰어나가더니 금방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있어요! 팔짱 끼고 차에 기대 있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사람 붙잡고 싸울 기세예요. 겁나 무섭네요.”
다행히 정문으로 가지 않기를 잘했다.
“넌 그냥 돌아가. 나 다른 차 타고 갈 거야.”
“누구 차요?”
이정인은 그녀가 믿고 탈 만한 사람이 없다는 걸 알기에 더욱 걱정스러워했다.
강하나는 망설이다가 솔직하게 말했다.
“단정우 씨라고, 배우야.”
“아! 저 알아요! 장연우 감독님이랑 친한 사람이죠?”
“너도 알아?”
강하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정작 그녀만 몰랐던 모양이었다.
전화를 끊은 후 그녀는 단정우를 바라보며 물었다.
“정인이 알아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 답했다.
본지열번도안
강하나는
경험도없으면서저를태운
이건너무무책임한게
하지만단정우는태연하게
도와주고
그는한마디로강하나의입을
어쨌든단정우는선의로나선거였고강하나는더이상뭐라할수
다행히속도는느려도아주급정거도없었고이상한실수도
그래서그녀도더이상뭐라하지않기로괜히잔소리하다가자신이예민한사람처럼보일필요는
그렇게차는저택을향해
그리고도착하기직전그녀의휴대폰이발신자는
강하나는잠시고민했지만다음번에마주쳤을때억지로끌려가지않으려면지금대화를하는게낫다고
그래서바로전화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