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5
제75장
October 31, 2026
“하나야.”
강하나의 등 뒤로 다가온 박지헌은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네가 다은이를 봐준다면, 아니 완전히 봐달라는 게 아니라 경찰에 신고만 하지 않았다면 나도 이렇게까지 안 했어.”
강하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지금은 박지헌과 한 마디도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박지헌과는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
“내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 줄 수 없어? 이정 그룹에서 유일하게 계약한 연예인인데 무슨 일이 생기면 앞으로 다른 사람과 어떻게 계약을 체결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내가 오랫동안 준비하고 계획해 온 일인데 어떻게 지속할 수 있겠어? 많은 일들은 사소한 일에 무너져. 하나,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아.”
박지헌이 거듭해서 강하나를 설득했지만 강하나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등만 보인 채 움직이지 않았다.
“하나야.”
“건드리지 마!”
박지헌은 별다른 방법이 없어 앞으로 다가가 강하나의 어깨를 잡아돌려 그녀와 얼굴을 마주 보려 했지만 손을 대자마자 강하나는 뱀에 물린 사람처럼 옆에 놓인 테이블에 몸이 부딪히는 것도 개의치 않고 과장된 행동으로 몸을 피했다.
심지어 이때 경찰 한 명이 옆을 지나가자 강하나는 그 경찰 옆으로 달려갔다.
그에 서류를 든 경찰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박지헌을 바라보다 강하나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무슨 일 있으세요?”
강하나는 붉어진 눈시울로 박지헌을 노려봤다.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면 지헌 씨가 날 성추행 했다고 신고할 거야.”
박지헌은 강하나가 한 말이 아니라 그녀의 눈빛에 멍하니 얼어붙었다.
일단이혼합의서로강하나를안정시키고서다은을구한다음다시이혼합의서를없애면결혼은계속어차피이혼은가정법원에가서처리를해야실질적으로효력이있을테니박지헌은크게걱정하지
자신이가정법원에가지않는이상강하나와는여전히부부사이이고이혼합의서는쓸모없는종잇장에불과할뿐이라고박지헌은
그리하여아무렇지않게이런교환조건을제기한것이지만강하나는자신이서다은을위해서라면이혼도무릅쓰지않는다고오해한것같아박지헌은서둘러
네가생각하는그런게나랑다은이는아무사이도난단지이정그룹에돈을벌어다주는기계를잃고싶지않을내가이러는이유는전부이정그룹을그리고난
이때장변호사가지친모습으로걸어
장변호사는희색이만연한얼굴로손에들고있던이혼합의서를책상에올려놓더니강하나와박지헌을번갈아
얘기를끝낸두사람의이혼합의때문에걱정돼서며칠동안밥도제대로못얘기끝났으면얼른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