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6
제76장
October 31, 2026
장 변호사의 말에 박지헌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빌어먹을 변호사가 자신과는 상성이 맞지 않는 것인지 나타날 때마다 불쾌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박지헌은 강하나가 망설임 없이 사인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이 괴로웠다.
‘대체 뭐 하려는 거지? 정말 나랑 이혼을 하겠다는 건가?’
그렇지만 방금 이혼 합의서에 사인하겠다고 말했을 때 강하나는 분명 충격받은 얼굴이었다.
박지헌은 말과 마음이 다른 강하나가 항상 이렇게 성질을 부리면 조만간 후회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장 변호사가 불쑥 말을 건넸다.
“대표님은 사인 안 하세요?”
박지헌은 분노를 억누르며 장 변호사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강하나만 바라보았다.
“하나야, 우리 다시 대화를 좀 나눠보자.”
그러나 강하나는 차가운 표정으로 대꾸했다.
“더 말할 필요 없어. 사인하던가 아니면 서다은 씨를 감옥에 보내던가 선택해.”
“그거랑 우리 이혼은 다른 이야기지! 어떻게 비교가 돼?”
박지헌의 말에 멈칫하던 강하나는 이내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눈썹을 찌푸렸다.
“지헌 씨, 내가 다시 말해 줘야 해? 이 조건은 지헌 씨가 먼저 꺼냈어.”
“나도 알아. 그렇지만 아까는 정말 별다른 방법이 없었어. 하나야, 나랑 다은이 정말 아무 사이 아니야. 우리 결혼하고 3년 동안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지 몰라?”
“당연히 잘 알지.”
강하나는 이젠 박지헌의 연기에 놀아나고 싶지 않았다.
강하나는 여태껏 마음에 담아뒀던 말을 한 글자도 빠짐없이 박지헌에게 들려주었다.
“지헌 씨는 나한테 아주 잘해줬어.”
강하나에게서이렇게심한말을들을줄몰랐던박지헌은안색이그러나지금은분노보다도둑이제발저린듯한당황스러운감정이더
이런일들은박지헌의화술이아무리뛰어나다해도설명할수가
한동안만버티면강하나의곁으로돌아가남편으로서지낼수있는데왜모든일이통제를벗어난것인지박지헌은알길이
장변호사는멍하니서있는박지헌을바라보다참지못하고
하나씨는인자하신대표님이먼저하나씨를건드리지않고질척거리지않는다면하나씨는대표님돈을한푼도받지않을하나씨는자유를
좀
어디에도해소할수없는분노에박지헌은장변호사를향해버럭소리를
욕을먹은장변호사는흠칫몸을떨며고개를숙이고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