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1
제111화
October 31, 2026
진수혁은 더 머물 생각이 없다는 듯 말을 끝내고 현관 쪽으로 걸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육도훈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다가 문턱에 다다른 진수혁을 급히 불러 세웠다.
“잠깐.”
발걸음이 멈췄다.
진수혁은 고개만 돌려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 소식이라는 거...”
육도훈의 눈빛에서 평소의 여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단순한 소문이야, 아니면 구체적인 정보까지 포함돼?”
“확실한 정보지.”
진수혁은 또박또박 밝혔다.
“일과 거처, 신분까지... 포함, 불포함을 따질 필요도 없을 만큼 자세해.”
육도훈의 손이 옆구리에서 살짝 굳어졌다.
그의 망설임을 읽은 진수혁이 덧붙였다.
“내가 진심이라는 증거로 하나 알려 줄까?”
육도훈의 눈에 긴장이 스쳤다.
“뭔데?”
“곧 약혼한댔어.”
진수혁은 친구의 반응을 유심히 살폈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은 육도훈은 무의식적으로 외쳤다.
“말도 안 돼!”
“믿든 말든 네 몫이야.”
진수혁은 담담했다.
“정보 유효 기간은 딱 일주일. 이후에는 자동 폐기할 거야.”
육도훈의 얇은 입술이 단단히 다물렸다. 과거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지만, 조현아라면 그런 일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게 얼마나 더 서 있었을까? 주머니 속 휴대폰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화면에 진민기라는 이름이 뜨자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주저없는
씨는지금수혁이손아귀에
진민기는확신에찬
육도훈의미간이
최대한빨리답을줄테니조금만
진민기는차분히말이끝나자마자전화를
선을끊고마음은더
조현아가단순히숨어지내는게아니라진수혁에게붙잡혀앞으로의길이결코쉽지않을
그때문간에서있던서지수가손바닥을
연이어부르는데도그가반응하지그녀는한걸음다가와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