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41
제241화
October 31, 2026
“내가 아는 최고 실력의 이혼 전문 변호사 소개해줄까?”
신재호가 꺼낸 말은 지금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다. 바로 소송을 통한 이혼.
하지만 소채윤은 고개를 저으며 핸드폰에서 사진 몇 장을 꺼냈다.
“소용없어. 진수혁이 지수랑 이혼한 직후부터 사설 탐정을 붙였거든. 근데 지금까지 둘 사이에서 수상한 장면은 단 한 장도 안 찍혔어.”
“그 사람, 움직일 때 항상 조심하잖아.”
서지수가 조용히 말했다.
진수혁은 언제나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해온 사람이었다.
이혼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가 원해야만 가능한 일. 그 외의 방식으로는 절대 그 틀을 깰 수 없었다.
“방법이 하나 있긴 해.”
소채윤이 잠시 뜸을 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이건 지금까지 그녀가 생각해낸 유일하지만 비겁한 방법이었다.
“근데 네가 감당해야 할 일이 클 수도 있어.”
“괜찮아. 이혼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
서지수에게 지금 필요한 건 단 하나였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혼해야 한다는 것.
만약 진수혁이 또다시 마음을 바꾼다면 그녀는 평생 그와 소유리의 그림자 속에 갇혀 살아야 했다.
그런 인생이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나았다.
“진수혁 부모님이랑 제이그룹 이사진을 이용하는 거야.”
소채윤의 눈빛이 서늘하게 가라앉았다.
“요즘 진수혁이 연애 타령에 정신 팔려서 회사엔 신경도 안 쓴다. 그런 소문을 슬쩍 흘리는 거지.”
진수혁의 부모, 그리고 제이그룹의 이사들은 한결같이 이익만을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만약 그가 여자 하나 붙들고 회사 경영을 소홀히 한다면 분명 못 참고 압박을 넣을 것이다.
“그 사람, 회사 물려받은 이후로 단 한 번도 실수한 적 없어. 이사회 쪽은 쉽게 건드릴 수 없을 거야.”
서지수는 그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완벽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실제로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어.”
소채윤이 입꼬리를 비틀며 말했다.
“그냥 진수혁이랑 부모 사이에 갈등만 만들면 돼.”
서지수는 한동안 침묵했다.
진수혁은 어릴 적부터 부모와의 사이가 깊게 틀어져 있었다. 필요 이상의 접촉조차 꺼려할 정도로 냉랭한 관계였다.
그런 그가 부모 문제로 몰리게 되면 분명 그녀에게 화살을 돌릴 것이다.
그리고 틀림없이 말할 것이다.
‘이혼하고 싶다며? 그래. 해줄게. 하지만 나중에 다시 매달릴 생각은 하지 마.’
도우라는
그는서지수가어디까지갈수있는지보고
그녀가자신을얼마나미워할수
강현서는그제야모든걸이해한듯고개를
이건분명서지수의
만약진민기가벌인짓이었다면그뒤엔분명이런말이따라붙었을
자기가이긴줄알게
그날진수혁은좀처럼잠들수
그는지금껏서지수가자신을그저미워만한다고
자기와소유리사이를경멸할수는있어도그감정은어디까지나단순한혐오라고
마치예전에진민기가했던
아무리자신을싫어해도엉망이된그의자존심하나만큼은지켜줄사람이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