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42
제242화
October 31, 2026
모든 게 변한 듯했지만 서지수는 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어느 때처럼 분주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그녀는 이혼 날짜를 허지영에게 전했다.
이혼을 앞두고 그녀의 마음은 기대와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마치 아주 아름다웠던 기억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는 기분이었고 그 기억과는 다시는 마주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덧 목요일이 되었다.
서지수는 회사에서 맡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었고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서지수 씨.”
백여진이 그녀를 불렀다.
서지수는 정신을 가다듬고 고개를 돌렸다.
“네?”
백여진은 그녀가 멍하니 있는 모습이 신경 쓰였는지 조심스레 물었다.
“무슨 일 있어요? 어디 아픈 건 아니죠?”
“아뇨.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서지수는 컴퓨터 화면을 손끝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생각보다 조금 더 어렵네요.”
“이 일은 잠시 미뤄두고 12층 회의실로 가보세요. 두 분이 오셨다고 했고 송 대표님께서 직접 가보라고 하셨어요.”
백여진이 차분하게 말했다.
서지수는 다소 의아한 얼굴로 되물었다.
“송 대표님이 저한테 오라고 하셨어요?”
백여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서지수는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회의실로 향하기로 했다.
최근 며칠 동안 진수혁은 제이그룹에 있었으니 그가 자신을 찾을 일은 없을 것이다.
‘혹시 채윤이나 재호가 왔나? 그런 경우라면 미리 연락을 줬을 텐데...’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 서지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향했다.
그리고 주저 없이 회의실로 향했다.
“왔군요.”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던 송시헌이 서지수를 맞이하며 말했다.
다녀온다음에다시가면안
좀곤란할것
송시헌은잠시그녀를바라보다결국무언가눈치챘다는듯
분은서지수씨를뵙기위해일부러오신만약그냥돌아가시면이원쪽에문제가생길수도
진대표님이직접관리하고있는
서지수는눈썹을살짝찌푸리며
애초에진수혁이라면부모님의간섭을용납하지않았을
진대표님이관리하고계시긴한데그래도진씨가문의
송시헌은내부사정까지는모르는듯
전에대표님께전화를드렸는데이런자잘한일엔굳이보고하지말라고
서지수는잠시이제야진성규와김진희가그의허락을받고온것임을
그는정말로그녀와이혼하려는마음이확고한그래서이제더이상모든일에관여하지않겠다는결정을내린것일
차라리잘이혼하지못할까봐걱정할필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