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70
제270화
October 31, 2026
“그럼, 실례했어요.”
연청의 갑작스러운 인사에 서지수는 고개를 갸웃했다.
‘질문이 겨우 이거였어?’
서지수가 먼저 말했다.
“저희 연락처라도 교환할까요? 궁금한 거 생기면 메시지로 물어보면 돼요. 굳이 여기까지 안 와도 되고요.”
“좋아요.”
청은 흔쾌히 동의했고,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연청이 돌아간 뒤 서지수는 소채윤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이 되면 같이 어딘가 가 줄 수 있느냐고 묻었다. 소채윤은 한 치 망설임도 없이 곧장 달려왔다.
30분 후.
서지수는 허지영이 보내 준 주소를 따라 경주로 3길 근처로 차를 몰았고, 교차로를 돌아 별장 구역으로 들어서는 순간 잠시 멍해졌다.
‘설마 별장이었을 줄은... 엄마가 얼마나 부자였던 걸까?’
“여기가 6호야.”
소채윤은 6호 별장 앞에 차를 세우고 꽉 닫힌 대문을 바라봤다.
“정말 너희 어머니 집 맞아?”
“이모 말로는 그래.”
“그럼 맞는 거지!”
둘은 함께 차에서 내렸다. 서지수가 인터폰 버튼을 누르자 기계음이 곧바로 울렸다.
“아가씨, 어서 오세요.”
곧이어 대문이 열리며 심플한 거실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와, 이모 진짜 부자였네.”
소채윤이 감탄했다.
“이런 집이 있는데 굳이 월세 살 필요 있었어? 그냥 여기 들어와 살지.”
서지수는계단을따라올라가한바퀴돈바로
침실두개와서재이상하게도발길이서재로먼저
문손잡이에손을얹자오랫동안청소하지않아먼지가
가벼운소리와함께문이벽을가득채운책장과붉은목재의자몇그리고서류가흩어진책상이눈에
서지수는무심코서류하나를집어
먼지와세월에누렇게바랜종이위네글자가유난히도드라져
서지수의마음속에의아함이
내용을훑어보니서수민이자신의모든재산을서지수에게양도한다는
서명날짜그건서수민이사고를당했던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