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78
제278화
October 31, 2026
의사는 서수민이 길어야 두 달 안에 깨어날 거라고 했지만, 이렇게 오래 지나도록 아무 진전이 없었다. 게다가 그녀와 진하늘의 호적도 아직 진수혁에게 묶여 있어 몰래 사라지는 건 꿈같은 얘기였다.
서지수 혼자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진하늘은 학교에 다녀야 한다.
결국 진하늘을 데리고 떠나려면 진수혁이 기꺼이 허락해야 했다.
“걔한테 왜 소유리랑 엮였는지 물어봤어?”
소채윤이 다시 물었다.
“물어봤지.”
서지수는 그때가 또렷했다.
“내가 다시 진수혁 곁으로 돌아오면 말해 주겠다더라.”
“...”
소채윤은 이마를 짚었다. 진수혁 같은 사람이 어쩌다 소유리와 엮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이런 얘기를 나누는 사이 진수혁이 마당으로 들어섰다. 그를 보자 진하늘이 고개를 치켜 올리며 외쳤다.
“아저씨, 돌아오셨어요!”
소채윤의 머릿속에는 커다란 물음표가 떠올랐다.
‘아저씨?’
“아저씨가 너희 엄마랑 얘기 좀 해야 하거든. 혼자 위층 가서 놀래? 아니면 집사 아저씨랑 같이 갈래?”
진수혁은 진하늘의 이마를 살짝 톡 건드렸다. 변한 호칭에 이미 적응한 모습이었다.
진하늘은 반사적으로 서지수를 바라봤고, 서지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차 사고 이야기를 하려는 게 분명했다.
잠시 뒤, 마당에는 셋만 남았다. 진수혁은 서지수를 바라보며 이전보다 묘한 빛을 띠었다.
서지수가 먼저 물었다.
“왜 그래?”
“트럭 기사 말이야. 돈 받고 한 짓이 맞았어. 목표는 너였어.”
서지수의 얼굴이 굳었다. 역시 예상이 맞았다.
서지수는잠시생각에지금힘으로진씨가문을상대하는건계란으로바위
믿는다면아버지는내방식대로처리하게못믿겠다면변호사를붙여결과는운에맡기는
서지수는문득
진수혁은눈을깜빡이고
이혼하려는데도왜네가족과맞서면서까지날돕는
가족은너랑
진수혁의목소리는그일이후그는진성규부자를가족명단에서지워
그들은가족이될자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