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2
제72화
October 31, 2026
‘바보가 아닌 이상 이혼할 리가 없어. 서지수는 그런 바보가 아니야.’
“아직 만회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두 사람 중 누가 더 중요한지 잘 생각해 봐.”
고준석은 진수혁을 친형제로 생각해서 직설적으로 말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소유리의 인성은 서지수보다 못해.”
진수혁은 온도가 없는 차가운 눈빛으로 고준석을 쳐다보았다.
“못 들은 걸로 해.”
고준석은 바로 입을 다물었다.
진수혁은 어릴 때부터 모든 사람보다 똑똑했지만 어떤 일에는 지나치게 집착했다.
집착이 너무 심해서 누가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또 30분이 지나자 수술실의 문이 열렸다.
감시카메라에 담긴 서지수는 제일 먼저 일어서서 달려갔다.
그녀는 초조하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주현민에게 물었다.
“선생님, 어머니는...”
“수술이 아주 잘 됐어요.”
주현민은 마스크를 벗고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 매일 어머님과 얘기하시면 2달 안에 깨어나실 겁니다.”
“정말요?”
서지수의 눈이 순식간에 반짝거렸다.
“네.”
주현민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녀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었다.
“감사합니다.”
서지수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에게 허리를 굽혀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하였다.
“최선을 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서지수의 어머니는 병실로 옮겨졌다.
마치 머리 위에 매달린 칼이 사라진 듯이 서지수의 초조했던 마음이 진정되었다.
의료진은 그녀의 어머니를 병상에 옮긴 후 주의 사항들을 설명해 주었다. 거의 다 말하자 주현민은 서지수에게 말했다.
“드릴 말씀이 있으니까 사무실에 오세요. 여긴 이분들께 맡기면 됩니다.”
서지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주현민을 따라서 떠났다.
주현민은 사무실에 들어와서 앉은 후 옆에 있는 진료 기록서를 들고 보더니 안색이 다소 어두워졌다.
그는말끝을잇지일반가정에있어서한달몇천만원의병원비는악몽과같을
진수혁이돈을병원계좌로이체했지만실제로서지수가준것이아니었고그녀가지불해야
저벌수
서지수는수술이순조롭게진행되었다는소식을들은오랫동안마음에걸린걱정이사라진것처럼한결
깨어날수있다면얼마든지벌수
주현민은말하려다
그녀에게돈을내지않아도치료와병원비는끊이지않다고말해주고싶지만자칫하면자신은직장을잃을수남의개인사에참견해서직장을잃은것은정말어리석은
아직돈이이따가계좌에넣을
서지수는적극적으로
병원비를체납하지않을
지난번에반지를판돈으로병원비와집세를내고나서아직몇백만원
그림을그려서원을벌었고댄스강사아르바이트로매주원을받을수
직장도최종면접을통과하면매달안정적인수입이들어올것이고그림그리는아르바이트를더찾으면될
어차피두달만버티면괜찮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