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1
제71화
October 31, 2026
“그럼 일 봐. 일부러 날 위해 돌아올 필요 없어.”
소유리는 목적을 이루자 배려심이 있는 듯이 말했다.
“난 괜찮아. 좀 쉬면 괜찮아질 거야.”
“알았어.”
진수혁은 강요하지 않았고 두 사람이 서로 따뜻한 말을 두 마디 한 다음 전화를 끊었다.
고준석은 그와 서지수, 소유리 사이의 일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이 정도로 미칠 줄은 몰랐다.
“너 소유리가 거짓말하고 있는 걸 알지?”
“무슨 말 하려고?”
진수혁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눈에서 정서를 읽을 수 없었다.
“속된 말로 말하면 소유리는 그런 가식적인 나쁜 년이야. ”
“응.”
진수혁은 여전히 차분하고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
고준석은 ‘응’이란 말에 당황했다.
“쟤가 먼저 서지수를 찾아가서 괴롭힌 거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고준서는 진수혁의 손톱만 한 양심을 깨우치려고 애썼다.
진수혁은 감시카메라에 담긴 초조하게 수술실을 바라보고 있는 서지수를 바라보면서 예전과 비슷한 담담한 말투로 말했다.
“내가 어떤 성격인지 이제 알았어? “
“아무리 감싼다고 해도 상황을 봐서 해야지.”
고준석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다.
“소유리가 한 짓이 문제가 있다고.”
“정의를 구현하는 것은 법이 해야 할 일이야. 난 그냥 내 사람만 지키면 돼.”
진수혁의 말에 고준석은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억지로 삼켰다.
그는 진수혁이 자기편을 무작정 감싸는 성격을 알고 있다. 예전에 서지수가 괴로움을 당하면 그는 사건의 경위를 따지지도 않고 감싸기만 하였고 모든 사람에게 그는 말이 통하지 않는 막무가내인 인간이라는 걸 알려주었다.
그때 고준석은 진수혁이 정말 상남자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서지수가 이혼하려고 하자 소유리가 그의 사람이 되었고 그는 무분별하게 소유리의 편에 서서 서지수를 탓했다.
본질적으로 자기 사람을 감싼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었다.
고생을사서하겠다는데뒷감당은자기가
고준석은그를힐끗쳐다보고는더이상말리지
그는직감적으로서지수가진수혁과재결합하지않을것이라고
그녀에게조금이라도그런생각이있었다면위험을무릅쓰고육도훈의집에가서댄스강사아르바이트를하지않았을
한참있다가그는곁눈질로진수혁을쳐다보면서잘생각하라고
정말그렇게동안사랑했던아내를포기할정도로
진수혁의눈빛이더
기간이끝나고서지수가기어코
고준석은가장잔인한얘기를
진수혁은컴퓨터옆에놓인큰손을살짝오므렸고얇은입술을굳게
아닌이상이혼할리가서지수는그런바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