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
제15화
October 31, 2026
그녀의 안색이 변하지 않은 것을 보고 윤세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제가 낭자를 너무 우습게 보았네요.”
‘연약해 보이는 여인이 정신력이 보통이 아니네.’
오라버니를 제외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싫었던 강청서는 윤세진의 말에 답하지 않고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피가 서서히 멎어갔지만, 강희천은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아프면…”
오라버니를 마주한 강청서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은자에 눈이 먼 내가 고집을 부리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터인데. 오라버니를 걱정하게 했으니 이 일을 어이할꼬.’
그녀는 팔의 통증을 참으며 강희천의 소매를 꽉 잡아당겼다.
“오라버니, 제가 잘못했으니 화내지 마세요. 여기를 다시는 안 올게요.”
수정처럼 맑은 눈과 보름달 같은 얼굴, 그리고 순수함이 느껴지는 여린 목소리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윤세진도 마음 한구석에서 묘한 감정이 스치는 것을 느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약간의 질투심도 없지 않아 있었다.
‘내가 도도한 성격인 줄로 알고 나를 대할 때는 차갑게 대하더니 정작 자기 오라비 앞에서는…’
강희천의 조각 같은 얼굴을 흘끗 보더니 윤세진은 콧방귀를 뀌었다.
‘얼굴은 글쎄 반반하게 생겼다만… 글만 읽는 서생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데.’
한편, 그제야 사태 파악이 되었는지 이현익은 불안한 표정을 한 채 이들에게 다가가더니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왕부에 태의가 있으니 강 낭자를 먼저…”
“필요 없습니다.”
강청서를 바라보는 이현익의 시선을 가로막으며 강희천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청서는 대군의 노비가 아니니 왕부에 오래 머무를 이유가 없을 듯싶네요. 지금 당장 데려가겠습니다.”
섭정왕답게뻔뻔하기짝이
필요
그래도이현익은물러서지않고강압적으로밀고
낭자가하는일은왕부의기밀에관련된것이어서계약이끝나기전에는절대떠날수가
말을마치자마자강희천도무시한채이현익은시위병을
낭자를객사로모시고주태의를불러진찰하게
그말에강희천의뒤에숨어있던강청서는더이상참지못하고증오에찬눈빛으로앞에있던파렴치한사내를
설마조금전에화살로저를쏘아죽이지못한것을후회하시는건지엄하신대군마마께서는천하를다가지셨을텐데어찌하여이천한소녀에게이리도집착하시는
그녀의차가운눈빛을똑바로바라보지못했으나그런뜻이아니라고이현익은해명하고
찾던사람이낭자일줄은그리고낭자의부모님과낭자의미래에대해돌이킬수없는상처를입힐줄은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