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
제1화
October 31, 2026
강청서는 아들을 안은 채 허겁지겁 마마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발, 원이에게 의원을 불러 주세요.”
눈물을 흘리며 이마를 땅에 조아렸지만, 피가 뺨을 타고 옷깃으로 스며들 때까지도 그녀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그녀는 엎드린 채 마마의 옷자락을 움켜쥐며 울부짖었다.
“마마님도 자식과 손주가 있지 않습니까. 원이는 이제 다섯 살밖에 안 되었으니, 자비를 베풀어 주시면 아니 되겠습니까.”
마마는 역겨운 듯 그녀의 손을 뿌리친 후, 얼굴에 침까지 뱉었다.
“퉤! 너 같은 천한 계집년이 감히 나를 협박하려 들어? 대군마마께서 말씀하셨다. 혼삿날에는 누구도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말이다. 특히 네년은 죽을지언정 왕비 마마의 눈에 띄어서는 아니 된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굳게 닫히고 자물쇠가 잠긴 소리까지 들으니, 가슴은 마치 칼날로 가슴을 찌르는 듯 아파졌다.
그녀가 푸른 가마를 타고 섭정왕부에 들어온 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를 사람 취급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를 잡종이라며 욕하고 쉰 밥과 누더기를 던져주는 것은 기본이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에는 새벽까지 빨래를 시켰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공방에 무릎 꿇고 앉아 양동이를 씻게 했다.
욕과 채찍질을 당하는 것은 일상이었지만 이경원을 위해 그녀는 모든 것을 참아내야 했다.
아이가 잘 자라서 이 외딴 마당을 벗어나 바깥세상을 볼 수만 있다면 그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대체 내게 이런 시련을 주는 것인가?’
그녀의 품에 안겨 있던 아이가 눈을 깜빡였다.
검은 눈동자에는 순수함이 가득했지만, 볼은 너무 야위어 움푹 패어있었다.
“어머니…”
아이는 힘없는 목소리로 강청서의 소매를 흔들었다.
“원이는 차라리 이대로 죽어버리면 좋겠어요.”
“무슨 헛소리를 하는 게야!”
강청서의 눈물이 홍수처럼 쏟아졌다.
“네가 죽는 꼴을 이 어미는 못 본다.”
“하나 어머니는 항상 원이 때문에 울지 않습니까?”
아이는 힘겹게 팔을 힘겹게 들어 올리며 강청서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어머니, 원이가 죽으면 울지 마세요. 이 원이는 다음 생에도 어머니의 자식으로 태어날 겁니다…”
아이의 야윈 몸이 점차 굳어지더니 강청서의 눈물을 닦아 주던 그의 팔은 그대로 허공에 멈춰선 채 영원히 굳어버렸다.
온몸을 떨고 있던 강청서가 아이의 이름을 부르려고 입을 벌렸지만, 입안에서는 소리 대신 피가 뿜어져 나왔다.
이어미도곧
말을마친그녀는미리준비한횃불로자신에게불을
왕부의전이부부의맞절을외칠때집사가허둥지둥달려와서는혼례복을입은이현익에게귓속말로
불이그스스로불을
그말에잠시어리둥절해하던이현익은저도모르게붉은색옷자락을움켜쥐고있던오른손에힘을주었다가천천히
신경써야할것이하나
하지만집사는망설이다가또하나의사실을
끄다가방에서옥패를어릴적에생명의은인에게주신것과
뭐라
이현익은쥐고있던비단을내던지더니집사의옷깃을움켜쥐며번쩍들어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