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
제2화
October 31, 2026
얼굴을 한 대 얻어맞으니, 귀청이 울릴 정도로 아팠다.
왼쪽 얼굴을 감싸며 힘겹게 눈을 떠보니 침대 옆에서 몇 년 젊어진 오라버니가 오른손을 든 채 분노와 실망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강청서!!! 네 어찌 이리도 추잡한 것이냐!”
이 장면은 왠지 낯익었다.
전생에 그녀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향시 보러 경성에 온 오라버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그녀는 저잣거리에서 꽃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는데 그날은 비가 와서 늦은 시각에 집으로 가게 되었다.
골목길에 들어섰을 때 그녀는 술에 취한 사내에 의해 마차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다음 날, 순결을 빼앗긴 그녀를 찾아낸 오라버니는 가문에 먹칠했다면서 그녀의 뺨을 후려갈긴 후 그녀와 연을 끊었다.
그녀의 순결을 빼앗은 사내는 누군가의 계략에 넘어가 흥분제를 먹은 섭정왕 이현익이었다.
이현익은 5천 냥의 은자를 받거나 아니면 왕부에 들어가 시녀로 지낼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지만, 그녀는 후자를 선택했다.
은자를 받는다 한들 순결을 잃고 집도 없으니 이 가혹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왕부에 남으려고 했다.
그러나 잘못된 결정 탓에 죽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경원까지 죽게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오라버니…”
강청서는 몸이 찢어지는 아픔도 무시한 채 강희천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비록 혈육이라고는 하나 자신의 몸을 건사하지 못한 그녀가 강희천은 참으로 원망스러웠다.
전생, 향시에 급제하자마자 강희천은 섭정왕부에 가서 강청서를 첩으로 삼아달라고 이현익에게 간청하려 했으나 왕부의 오만한 시위병들에 의해 대문 앞에서 맞아 죽고 말았다.
“우리가 오랫동안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으니, 오라버니도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머리를 깎아 승려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닥쳐라!”
강희천은 아까보다 더욱 분노하며 실망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쏘아보았다.
십수년동안서로의지하며살아왔건만객잔에서의이별이영원한이별이될줄을전생의그녀는알지
생에섭정왕부에들어가지않는다면오라버니의목숨도지킬수있지
강청서는허둥지둥옷을걸치고머리를간단히다듬은후객잔을뛰쳐나가서는주인에게
말이
주인이대답하기도전에또
어느쪽으로
객잔자신이너무과했던것같아서반성하던강희천은그녀의모습을보더니오히려코웃음을
급하단
누이동생을염치없는사람으로키워서그는죽은부모님께면목이